미 국무부가 2017년부터 시행한 북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미국은 2017년 9월 이른바 오토 웜비어 사건 이후로 미국인들의 북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 후로 해마다 연장해오고 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28일(현지 시각) 연방 관보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국무부 장관에 의해 연장되거나 조기에 취소되지 않는 한 1년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 방문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경우 한 차례 방문할 수 있는 특별승인을 받을 수 있다. 전문기자 또는 언론인의 공공성 목적의 여행이나, 공식 적십자 업무와 인도주의적 고려에 따른 여행 등이 특별승인 대상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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