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태풍피해복구를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9/06 [12:06]

김정은 위원장 ‘태풍피해복구를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9/06 [12:06]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에서 당 중앙위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결정했으며, 인민군대에 피해복구지역으로 오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 김정은 위원장은 확대회의 이후 함경남도 피해지역의 상황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에서 당 중앙위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결정했으며, 인민군대에 피해복구지역으로 오라는 명령을 하달했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일 함경남북도에서 피해 상황이 발생하자 먼저 당 부위원장들을 파견해 실태를 파악하도록 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5일 함경남도 피해지역에 도착해 정무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당 부위원장들로부터 태풍 피해 상황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받았다.

 

통신은 태풍 마이삭으로 함경남북도에서 1,000여 세대의 주택이 파괴되고 적지 않은 공공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되었다고 보도했다. 

 

정무국 확대회의에서는 태풍 피해지역에 급파될 '건설역량 편성문제'와 '설계·자재수송 보장문제' 등 구체적인 대책들을 결정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이번 피해복구사업을 자연재해를 털어버리기 위한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복구건설과정만이 아닌 중요한 정치사업과정으로,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하며 이겨내는 고상한 정신도덕적미덕을 사회주의국풍으로 확립하기 위해서도 수도에서 지방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하시며 당중앙은 평양시의 핵심당원들에게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하여 떨쳐나설 것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씀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의 당원들에게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피해지역 복구건설에 선봉적 역할을 할 것을 호소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대가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에로 부르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하달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김성일 조선노동당 함경남도 위원장을 해임하고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새로 함경남도당위원장으로 임명했다. 

 

확대회의에는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성원들과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주요부서 책임일꾼들이 참가했으며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확대회의 이후 함경남도 피해상황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에 입은 해일 피해가 보여주듯이 지금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해안연선지대들의 안전대책이 불비하고 해안방조제들이 제대로 건설되지 못하였다”라고 지적하며 “이 문제도 장차 우리가 중요한 정책적 과업으로 틀어쥐고 시급히 대책해야 할 사업”이라고 짚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자연의 광란이 들이닥칠 수 있는 조건에서 전망적으로 수륙선과 가까이에 있는 주민지(주민들이 모여 사는 곳)들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해보고 고려하면서 안전지대로 이동시킬 계획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태풍피해를 받은 농작물들의 생육상태에 대하여 파악하면서 소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기술적 대책들을 적극적으로 세울 것을 강조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자연의 광란이 이토록 엄혹하고 막아서는 시련이 아무리 많다 해도 우리 당과 인민은 반드시 일심일체가 되여 위대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며 전진할 것이고 우리 국가는 반드시 더욱 부강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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