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진상규명 목소리, 전국 곳곳에서 터져나와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0/09/11 [17:03]

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진상규명 목소리, 전국 곳곳에서 터져나와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0/09/11 [17:03]

 

▲ 진상규명단이 광화문 세종대왕상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하인철 통신원

 

대진연 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진상규명단(이하 '진상규명단')이 동두천 앞에서 농성, 기자회견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활동하며 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진상규명단은 11일 오후 1시에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뿐만 아니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를 규탄했다. 

 

조성진 단원은 "해리스 대사는 사건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저녁 포천 인근에서 일어난 비극적 교통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 그리고 유족들께 주한미군과 더불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이 사건을 끝내려고 만 하고 있다"라며 해리 해리스 미 대사의 무책임성을 지적했다.

 

진상규명단은 해리 해리스를 때려 사죄를 받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진상규명단은 오후 5시에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지금까지 미군 범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박재이 단원은 "1967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 법무부에 알려진 범죄만 해도 한 해 평균 1,300건이 넘을 정도로 주한미군에 의한 범죄는 빈번했다. 주한미군이 하루 평균 3~4개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라며 주한미군의 심각한 범죄 현황을 짚었다. 

 

▲ 광주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대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와 대구에서도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은 이날 오전 7시 40분부터 전남대 사거리에서 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1인 시위를 했다. 광전대진연은 지난 8월 20일부터 반미실천단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경대진연’)도 이날 오후 1시, 대구 동성로에서 미군장갑차 추돌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했다. 대경대진연은 오는 15일,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에서 농성을 이어가는 진상규명단은 캠프 케이시 측에 면담요청서를 계속 제출하려 하는데 경찰에 의해 가로막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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