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민족작가연합 이철경, 세 번째 시집 『한정판 인생』 출판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4:31]

[알림] 민족작가연합 이철경, 세 번째 시집 『한정판 인생』 출판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9/18 [14:31]

▲ 민족작가연합 소속 이철경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정판 인생(실천문학)』을 출판했다.   


민족작가연합 소속 이철경 시인이 세 번째 시집 『한정판 인생(실천문학)』을 출판했다. 

 

이철경은 1966년 전북 순창에서 출생하여 강원 화천에서 성장했다. 서울과학기술대 전자공학과와 고려대학교 대학원(문예창작 전공)을 졸업했다. 2011년 시 전문 계간지 『발견』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목포문학상’ 평론 본상과 2012년 『포엠포엠』 평론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단 한 명뿐인 세상의 모든 그녀』, 『죽은 사회의 시인들』이 있다.

 

나해철 시인은 추천사에서 이철경에 대해 “세월호 참사와 비정규직, 코로나19 같은 불편한 이슈에 뜨거운 가슴으로 연대하는 사람. 고통의 강을 건너 긍정의 힘으로 연민과 해학의 꽃밭에 도달한 향기로운 사람. 거대한 인생시인이고 위대한 인간시인”이라고 소개했다. 

 

오민석 단국대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이철경의 시에서 우리는 그 어떤 위력에 의해서도 무릎 꿇지 않는 인간의 마지막 존엄성을 읽는다. 이철경의 시들은 말한다. 체제여, 다름 아닌 ‘인간’ 앞에서 그 오만한 가면을 내리고 무릎을 꿇어라”라고 평했다. 

 

이철경은 작가의 말에서 “나의 시 쓰기는 과거 기억의 시적 형상화를 현실에 빗대어 문학적 치유를 보여 주고자 한다. 상처받은 영혼, 슬픔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에서 자아에 대한 성찰과 희망의 가치를 추구한다. 한국 사회는 실용주의 미명하에 무한 경쟁과 물질 만능에 함몰된 정신의 빈곤으로 약자를 밟고 오르는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하다. 또한 급격한 산업화는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삭막한 정신의 피폐함으로 소시민의 일상에 또 다른 상처를 불러온다. 현실의 부조리에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향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글쓰기의 여정이 허무하고 헛된 일이나, 가치 있는 일이라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경 시인의 시집 『한정판 인생』은 전국의 주요 서점에서 살 수 있다.

 

시집의 목차는 아래와 같다.

 

제1부

제1구역 재개발 골목 

더없이 투명한 블랙 

작은 꿈 

일용할 양식 

순례자의 길 

싱글 대디 

빈자의 시선 

시인 

경계선 

칼끝 

부재 

인생의 무게 

한정판 인생 

허기에 대한 단상

 

제2부

밤 열차 

생명의 전화 

바람의 감각 

판공초 

장롱 속 아이 

내 삶의 전부가 시 

홈리스 

행상 

구비섬 

내력 

미스타페오 

작은 아이 

언 강 

그림자 

 

제3부

겨울 강가에 내리는 눈물 

무진 동산 

절체절명 

사라진 길 

상흔 

기억의 투구 

단 한 명뿐인 세상의 모든 김지영에게 

아빠 찬스 

얼굴 

중력 

세빙 

퇴역 장군 

아비뇽의 여인들 

호칭의 변천사 

쳇바퀴

 

제4부

신의 분노 

머나먼 길 

푸른 연못 

시골 장터 좌판 

누 떼 

기별 

국민학교 

짝사랑 

하지정맥류 

퇴근길 

당신의 숲 

남주 

1984 속편 

꿈 

무서운 안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