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촛불연대 “국민의힘 자녀 특혜 거론할 자격 없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13:01]

광화문촛불연대 “국민의힘 자녀 특혜 거론할 자격 없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09/21 [13:01]

시민단체가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 아들 관련해 의혹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 대한 의혹부터 낱낱이 해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으라고 주장했다. 

 

광화문촛불연대는 20일 논평 ‘국민의힘(국힘당), 자녀 특혜 거론할 자격 없다’에서 국민의힘이 추미애 장관의 아들과 관련해 의혹 부풀리기, 가짜뉴스 남발과 정치공세, 과도한 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화문촛불연대는 국민의힘이 정부여당에 ‘불공정, 오만’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혈안인 이유는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가로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광화문촛불연대는 “적폐 세력들이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며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막아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는 진정한 ‘국민의 힘’으로 결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광화문촛불연대 논평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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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국힘당)', 자녀 특혜 거론할 자격 없다

 

추미애 장관의 아들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수구적폐들은 ‘황제복무’, ‘엄마찬스’, ‘탈영’ 운운하며 정부여당을 맹렬히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 문제와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도, 외압과 청탁의 정황도 밝혀진 것이 없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의혹을 제기한 측의 부실한 증언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국힘당과 적폐세력은 의혹 부풀리기, 가짜뉴스 남발과 정치공세, 과도한 수사권 남용 등으로 추미애 장관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다. 국힘당은 자녀들의 특혜 의혹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의혹덩어리이다. 누리꾼들 속에서 국힘당과 적폐세력들을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이중 잣대’, ‘국힘당이야말로 부모찬스의 대명사’라는 비아냥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군 복무 중 자대 배치와 보직변경 특혜 의혹, 서류 통과 점수도 안 되는 스펙으로 KT에 채용된 아들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우리 아들은 당당하게 실력으로 들어갔다”, “수사는 아무데나 막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황교안 전 대표의 뻔뻔한 행태를 기억하고 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 특혜 의혹은 10번의 고발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야 마지못해 고발인 조사에 들어갔다.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라는 중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집행유예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 또한 최근의 일이다.

 

국힘당이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스스로를 ‘공정사회를 지키는 영웅’으로 포장하며, 정부여당에 ‘불공정, 오만’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혈안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적폐세력들의 목적이 ‘공정사회’가 아닌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가로막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힘당은 더 이상 국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자신들에 대한 의혹부터 낱낱이 해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데에는 언론과 검찰의 책임도 크다. 언론은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제목 장사’로 호들갑을 떨면서 반대 증언에 대해서는 제대로 보도도 하지 않고 있다. 검찰 역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사건과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고발된 조현천 전 기무사사령관 수사 등 정작 심각한 사안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선택적 수사를 하고 있다. 이들 모두 국힘당과 다를 바 없다.

 

민주당은 추미애 장관이 겪는 고초를 적당히 방어하며 대충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허둥대면서 엉뚱한 변호로 불필요한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도 아쉽다. 불과 1년 전 조국사태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 개혁이냐 좌절이냐, 전진이냐 후퇴냐 하는 엄중한 기로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적폐세력들이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며 검찰개혁과 적폐청산을 막아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는 진정한 ‘국민의 힘’으로 결정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20.09.20

광화문촛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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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20/09/21 [19:39] 수정 | 삭제
  • 국민의 똥은 그냥 똥이니 변기 물 내리면 됨. 똥에게 무슨 대화가 있고 무슨 협상이 필요함. 국민이 요구하면 그냥 밀어 붙여라. 민주당은 국민의 똥에 계속 끌려다니다가 개혁 나가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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