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해 농사 성과적으로 결속..."쌀은 우리의 힘이고 존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13:40]

북, 올해 농사 성과적으로 결속..."쌀은 우리의 힘이고 존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9/21 [13:40]

 

최근 북이 가을걷이 철을 맞아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 것은 단순한 경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21일 ‘가을걷이와 낟알털기(탈곡)를 힘있게 다그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제목의 사설에서 “쌀이자 우리의 힘이고 존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 것은 자력 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의 주체적 힘, 내적 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다. 자체의 힘으로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식량이 넉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시기 연이어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하여 적지 않은 농작물들이 피해를 받은 조건에서 소출감소를 최대로 줄이고 알곡 수확고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하여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라고 농민들에게 주문했다.

 

신문은 또 “머지않아 우리는 당 창건 75돌과 당 제8차대회를 맞이하게 된다”라며 “인민생활향상에서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첫째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 나오게 하려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불타는 충성의 마음, 애국의 열정을 총폭발 시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내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움으로써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해야 할 때이다”라며 “농업 부문의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마지막 영농전투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올해 알곡 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적기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불리한 기상기후의 영향으로 전반적 지역에서 이삭 여물기가 늦어지고 또 언제 우박과 서리가 내릴지 예측할 수 없는 조건에서 가을걷이 적기를 바로 정하고 빠른 기일 안에 와닥닥 끝내는 것은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라고도 했다.

 

이에 신문은 “일꾼들이 결사의 각오를 안고 분발해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일꾼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농사는 당과 국가 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 올해 알곡 생산목표를 죽으나 사나 무조건 수행하고야 말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들끓는 포전에서 작전과 지휘를 패기 있게 해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사는 전당적, 전 국가적, 전 인민적인 사업이다. 온 나라가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라며 전력, 농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당의 믿음,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피 끓는 심장마다 새겨 안고 농사 결속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올해 알곡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자”라고 호소했다.

 

앞서 북은 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최대 곡창지대인 황해도를 비롯해 함경남도, 강원도 등에서 농경지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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