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극우보수와 공생관계에 있는 깡패무리들의 본성은 감출 수 없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24 [11:04]

북 "극우보수와 공생관계에 있는 깡패무리들의 본성은 감출 수 없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9/24 [11:04]

북 매체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무시하는 극우보수세력의 개천절 집회 강행에 동조한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보수와 공생관계에 있는 깡패무리들의 본성은 감출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9월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13만의 우리 동포가 사망하고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진 와중에도 애국심 하나로 죽음을 각오하고 3.1만세운동에 나섰던 선조님들이 생각돼 가슴이 뭉클하고, 정치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움조차 느낀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24일 ‘의로움에 대한 새로운 정의’ 제목의 기사에서 “무릇 사람은 의롭게 살기를 바란다”라며 “그런데 인간의 고상한 지향인 이 의로움을 제 나름대로 정의하며 저들의 추악한 행위를 감싸려 드는 자들이 있다”라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매체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악마들의 광기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극우보수단체들의 난동을 감히 조선 민족의 자주정신과 독립 염원을 만천하에 과시한 3.1운동과 비교하다니, 민족의 얼이 털끝만큼이라도 있다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망언 중의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매체는 “보수세력들이 떠드는 그 무슨 ‘각오’를 말한다면 그것은 기껏해야 더러운 싸움질을 위한 ‘각오’로서 3.1의 선열들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품었던 순국의 고결한 의지와는 전혀 비교조차 될 수 없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천연스럽게 극우보수단체들의 광기를 찬양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혁신과 합리적 보수를 떠들어도 극우보수와 공생관계에 있는 깡패무리들의 본성은 감출 수 없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특히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광란적 망동에 대해 ‘죽음을 각오한 의로운 행동’이라고 추켜세우는 것을 보면 이자들의 어휘 사전에는 선과 악의 개념들이 상식과 반대되게 정의되어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그야말로 흑백 전도의 표본이며 극치”라고 분개했다.

 

이에 매체는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며 악의 난동이 선과 정의의 간판 밑에 지속되는 잘못된 현실은 하루빨리 바로잡혀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SNS에서 “바로 며칠 전에도 우리 국민들을 대놓고 정부에 빌붙어 먹는 거머리나 거지처럼 묘사하며 심각히 모욕하더니 이제는 극우 극단주의 가짜뉴스 세력들의 ‘10.3 망동’ 시도를 위대한 3.1운동에 비유한다”라고 분노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홍길똥 2020/09/26 [21:01] 수정 | 삭제
  • 자주시보 운영진 활동가들에게 최후경고다. 그리 까불다가 다 죽는다. 내가 몇달전에 그리 경고했는데 내 댓글등록을 강제로 차단하고 없앤다? 모가지가 여러갠가? 나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인가? ㅎㅎㅎ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