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에 건설용 자재 '집중수송'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29 [11:19]

북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에 건설용 자재 '집중수송'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09/29 [11:19]

▲ 북 매체 메아리는 29일 “검덕지구 피해복구전투장에서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행공정인 물자수송을 확고히 앞세우며 전반적인 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북이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복구 현장에 건설용 자재 긴급수송 대책을 마련해 공사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 매체 메아리는 29일 “검덕지구 피해복구전투장에서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선행공정인 물자수송을 확고히 앞세우며 전반적인 공사를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북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기초굴착공사를 끝내고, 살림집(주택) 건설을 시작했다. (2020.9.25. 노동신문)

 

매체는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을 심장 깊이 새긴 인민무력성 현장지휘부의 일군들은 살림집 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건에 맞게 자재 보장을 선행시키기 위한 긴급수송 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송속도이자 피해복구속도이라는 것을 깊이 자각한 인민군대 수송 전사들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매일 계획보다 더 많은 물동을 실어 나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선인민군 최정건, 정봉순, 김일호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에서 건설자재를 철도역에 도착하는 즉시 건설 현장으로 수송하는 만방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매체는 화물자동차의 정상 운행에 필요한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갖추어 놓고, 주요 지점에 이동수리차를 배치하여 윤전기재들의 만 가동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단천지구광업총국 산하 여러 광산, 공장, 기업소에서도 운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긴급 수송에 나서고 있다.

 

매체는 또 “철도운수부문에서는 열차의 무사고정시운행을 보장하면서 철도역들에서의 화차머무름시간을 최대로 단축하고 차 갈이를 신속히 하여 화물수송량을 늘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 확대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철야증송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수송 전사들의 드높은 열의와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검덕지구의 피해복구성과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은 9호 태풍 ‘마이삭’ 태풍피해로 검덕광업연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 백바위광산에서 2,000여 세대의 주택과 수십 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됐다. 또한 45개소에 6만m의 도로가 유실되고 59개의 다리가 끊어졌다. 31개소에 3,500여m 구간의 철길 노반과 2개소에 1,130여m의 레일이 유실되는 등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