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김화군 현지지도 "밥 짓는 속도보다 빨리 살림집 솟아나"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0/02 [11:00]

김정은 위원장, 김화군 현지지도 "밥 짓는 속도보다 빨리 살림집 솟아나"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0/02 [11:00]

▲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라며 “박정천 동지, 리일환 동지, 김용수 동지, 조용원 동지, 김여정 동지, 박태성 동지, 현송월 동지가 동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 이날 현지 지도에는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위원회 제1부부장를 비롯해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태성 당 중앙위 부위원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 북은 지난달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김화군에서 살림집(주택) 건설을 총공사량 88% 완료했다.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9호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김화군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동지께서 건설 중에 있는 김화군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김화군당위원장과 인민무력성 부상을 비롯한 동부지구 피해복구건설에 동원된 지휘관들이 영접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현지 지도에는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일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박태성 당 중앙위 부위원장,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수행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화군을 돌아보며 주택과 농경지, 교통 운수, 국토환경, 도시경영, 전력, 체신 등 부문별 피해 규모와 복구상황을 파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화군에 건설하는 읍지구 소층살림집(주택)과 리지역 단층 살림집 1,000여 세대에 대해 총공사량 88% 완료했다는 보고를 받고 “우리 당의 정력적인 영도와 세심한 지도 속에 인민군대가 세인을 놀래울 자랑찬 성과들을 이룩해 나가고 있다”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한다.

 

김정은 위원장은 김화군 피해복구 현장을 돌아보며 “이곳에 오니 지난 8월 중순 900㎜ 이상의 재해성 폭우에 의해 도로까지 다 끊어져 직승기를 동원하여 피해 상황을 요해(파악)하고 1,000여 세대에 달하는 살림집 피해라는 처참한 참상을 보고받으며 가슴이 떨리던 때가 어제 일처럼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천군 강북리 피해복구에 이어 또다시 천지개벽을 이룩한 인민군군인들의 애국적 소행과 혁명적투쟁기질에 실로 커다란 감동을 받게 된다”라며 “인민군대가 안아온 이러한 결실은 단순한 물질적인 창조물이기 전에 우리 당이 가장 중히 내세우는 정신적재부”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특히 “우리 당을 위함이라면, 우리 인민을 위함이라면, 우리 조국의 번영을 위함이라면 아무리 엄청난 재난과 시련이 가로막아도 사소한 동요나 주저도 없이 불 속에라도 뛰어들 비상한 각오 안고 굴할 줄 모르는 정신력으로 맞받아 싸우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변시키는 인민군대의 고상한 정신 도덕적 풍모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을 창조하는 근본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들이) 모두가 좋아한다니 더 바랄 것이 없다, 시대적 낙후성을 털어버리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이상문명사회에 어울리는 문화주택들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면 그처럼 기쁘고 보람스러운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라고도 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군당위원장과 건설부대 지휘성원들로부터 당에서 취해준 조치에 따라 애로와 난관 속에서도 비약적인 속도로 훌륭한 살림집들이 일떠서는 것을 보고 현지 주민들이 밥 짓는 속도보다 더 빨리 살림집이 솟아난다고, 이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을 집이 생겨 좋다고 했다는 반영을 들으시고는 우리 인민들이 그렇게 좋아했다니 정말 기쁘다고, 인민들의 솔직하고도 꾸밈없는 목소리에 힘이 난다고, 이제 건설한 살림집들에 대한 평가도 인민들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피해복구건설투쟁에서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 공정이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존중의 관점과 원칙에 의해 전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었다”라고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피해복구지역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을 보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고도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살림집 설계를 일정한 기준을 정해놓고 일률적으로 한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지대적특성, 인민들의 편의와 요구를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원칙에서 독창성이 부여되고 주변 환경과의 예술적조화성, 다양성이 적절히 결합되게 하였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설계 부문에서 반드시 경계되고 극복하여야 할 편향적인 문제들과 우리 당의 건설정책의 중요사상에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설계도 중요하지만 지난번에도 강조했듯이 중앙과 지방의 건설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척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건재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발전하는 나라의 건설속도에 발을 맞추도록 해야 한다”라며 “현대적이며 능률적인 건설장비들과 기공구들을 적극 개발 생산하여 중앙은 물론 지방건설 부문에서 기계화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지방 건재의 다양성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한 정책적 과업으로 된다”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특히 “앞으로 읍지구와 주변 산들에 나무를 더 많이 심으며 살림집 구획에 지피식물들을 심어 지역의 자연생태환경을 보다 개선하여야 한다”라며 “김화군이 전변된 데 맞게 지방산업공장들도 연차적으로 현대적으로 개건하고 생산을 활성화하여 군내살림살이를 향상시키고 인민들의 물질생활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사업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이번에도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을 구현한 사회주의 지방 건설 투쟁에서 거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군인 건설자들이 건축이란 자기 시대의 사상과 문명의 높이가 직관적으로 반영되는 사상문화 높이의 축도라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한다, 당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효심을 간직하고 완강한 투쟁 기질과 본때로 우리 당과 국가가 지향하는 문명 세계의 높이에 맞게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는 표준 살림집, 문화주택들을 자기 고향집을 꾸리는 정성으로 더 빨리 더 훌륭하게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물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화군으로 오가는 노상에서 피해 받은 여러 지역의 농경지에 들러 농사 작황도 파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큰물(홍수)피해를 입은 당시에는 내다볼 수 없었던 좋은 작황이 펼쳐졌다”라며 “포전마다에 피해를 이겨낸 흔적이 역력하다, 농장원들의 정성이 포기마다 고이고 그들이 바친 성실한 애국의 땀방울과 노력이 있었기에 예년에 없는 피해 상황 속에서도 이런 결실이 가능한 것”이라고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엄혹한 자연의 광란은 많은 것을 한순간에 휩쓸어갔어도 피해지역들에 번듯한 새집들이 일떠서 자기의 모습을 일신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최고수확년도에 못지않은 알곡 소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올해는 정말 유례없이 힘든 해이지만 투쟁하는 보람도 특별히 큰 위대한 승리의 해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의 시련은 우리를 낙심하게 한 것이 아니라 바위처럼 억세지고 더욱 전진하게 하였으며 우리 인민이 얼마나 충성스럽고 애국적이며 강의한 인민인가를 더 잘 알게 하였다”라며 “이런 충직한 인민의 모습에서 자신께서는 대단히 큰 힘을 얻고 있으며 이 세상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고 있다”라 말했다.

 

한편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동부지구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군인 건설자들은 위훈과 혁신의 애국적 땀방울을 뿌려가며 불과 4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자연재해가 휩쓴 고장에 노동당 시대의 빛나는 창조물을 일떠세우는 기적을 안아왔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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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르다 ~ ! 2020/10/02 [16:23] 수정 | 삭제
  • 재난복구방법과구제방법이 우리하고는 완전 딴판이군......이래서-주민들이 -지도자를만나면 -눈물을글성이며반기는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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