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피해복구용 자재생산 우선 보장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3:32]

북,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피해복구용 자재생산 우선 보장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0/12 [13:32]

 

북 매체가 종합적인 ‘대규모 화학공업기지’인 2.8비날론연합기업소(함경남도 함흥시 소재)에서 피해복구용 자재생산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북 매체 메아리는 이날 “2.8비날론연합기업소에서 자연재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복구용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일꾼들과 노동계급은 모든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염화비닐과 폴리비닐알코올, 소독제를 생산 보장하였다”라며 “연관 단위들과의 연계 밑에 원료보장을 선행시키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원료직장, 카바이드(탄화 칼슘, CaC2) 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기술 규정과 표준조작법에 따라 기초 원료를 원만히 보장했으며, 기초화학제품 생산을 맡은 직장들에서도 생산성을 높였다고 한다. 염화비닐합성직장, 염화비닐중합직장에서는 전반적 생산공정에 대한 검사와 공정상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중합도 보장과 원료분석을 정확히 진행하여 질 좋은 염화비닐을 생산했다.

 

매체는 “피해복구 전선을 함께 지켜 섰다는 자각을 안고 중합직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합리적인 작업 방법을 받아들여 원료소비를 극력 줄이고 중합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의 폴리비닐 알코올을 생산하였다”라며 “연합기업소에서는 비상 방역사업에 이용할 소독제도 제때에 생산하여 피해복구장들에 보내주었다”라고 전했다.

 

북은 화학공업의 중추인 비날론연합기업소(1961년 5월 준공)를 ‘고난의 행군’ 시작 시점인 1994년 생산을 멈췄다가 2008년 현대화 공사가 본격화된 후 2010년 2월 개건 현대화됐다. 비날론은 석유를 원료로 하는 합성섬유와 달리 석탄과 석회석을 그 원료로 섬유를 뽑아낸다. 비날론연합기업소는 합성섬유뿐만 아니라 비료와 농약 등 농업원료를 생산, 플라스틱, 페인트 등 경공업 제품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노동신문은 지난 8월 12일 “인민 경제의 주 타격전선인 화학공업 기지”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북 언론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황해도, 개성시, 강원도에서 새롭게 주택이 건설돼 주민들이 입주한 상황이다. (날짜는 보도기준)

 

북은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에서 제일 먼저 태풍피해 복구를 끝냈으며, 주민들이 지난달 17일 입주했다.

 

개성시(150여 세대), 황해도에서 새롭게 주택을 건설하고 주민들이 입주(10월 9일)했다.

 

이외에 강원도 김화군 피해복구현장에서는 1,000여 세대 주택에 대해 총공사량 88% 주택 건설을 완료(10월 2일)한 상황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당시 이곳을 현지 지도하면서 “현지 주민들이 밥 짓는 속도보다 더 빨리 살림집이 솟아난다”라고 기뻐했다.

 

평양수도당원들이 파견된 함경북도, 함경남도(2,000여 세대)에서도 피해주택 복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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