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확산 급증세...100명 중 3명 감염

백남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07:55]

미, 코로나19확산 급증세...100명 중 3명 감염

백남주 객원기자 | 입력 : 2020/11/10 [07:55]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며 누적 감염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발표해 오고 있는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001만8,278명, 누적 사망자 수를 23만7,742명으로 집계했다.

 

1,000만명은 미국 인구 3억2,820만명(미 인구조사국 기준) 가운데 3%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인 100명 중 3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는(걸린 적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00만명을 돌파한 지 열흘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최단 기간에 100만명의 감염자가 늘어난 것이다.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는 10만8,737명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기존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신규 확진자는 132,83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10만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결과다.

 

▲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 붉은선은 7일 평균 확진자수를 보여줌. (자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 편집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코로나19에 대한 대처를 정면으로 다루기 위한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정책의 최 우선순위에 배치하고 있다. 

 

하지만 미 의료시스템이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낸 상황에서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코로나19확산세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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