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2018년부터의 대화국면은 힘과 힘 대결의 가장 극적인 귀결”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21:23]

조선신보 “2018년부터의 대화국면은 힘과 힘 대결의 가장 극적인 귀결”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1/10 [21:23]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조선노동당 7차 대회(2016년 5월 6일~9일) 이후 지금까지 북이 이룬 성과를 소개하는 기사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첫 번째 글로 ‘도약의 5년, 당 7차 대회 이후의 실적-1. 더 좋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담보 마련, 주체적 역량의 강화와 나라의 전략적 지위 향상’을 9일 게재했다.  

 

매체는 첫 번째 글에서 당 7차 대회에서 지난 기간을 총화한 것과 7차 대회 이후 핵무력 완성으로 변화한 국제 정세를 짚었다.   

 

매체는 북이 7차 당 대회에서 “6차 당 대회이후 36년간을 ▲노동당의 오랜 역사에서 더없이 준엄한 투쟁의 시기였으나 동시에 ▲위대한 전변이 이룩된 영광스러운 승리의 년대”로 총화했다고 상기시켰다. 

 

매체는 “지난 세기말 소련과 동유럽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연이어 무너지고 이를 기화로 제국주의자들의 공세가 사회주의의 보루인 조선에 집중되게 되었다. 여기에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겹치어 조선은 역사에 유례없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매체는 북은 이 시기에 선군정치 방식을 창조해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위협과 제재봉쇄 책동에 맞서 전체 주민을 조국보위전, 사회주의수호전에 총궐기시켰고 나라의 자위적 국방공업을 강화발전시켰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 과정에 대해 “조선은 말이나 글로서가 아니라 오직 강력한 군사적 힘에 의거하여 반제자주적 입장과 사회주의 원칙을 고수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북이 ‘사회주의강국 건설’이라는 당 7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크게 도약했다며 대표적으로 “자강력에 의한 전쟁억제력 완성”을 짚었다. 

 

매체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조선의 독특한 전진 방식은 당 대회의 이듬해, 2017년의 국가핵무력 완성의 과정에 뚜렷이 나타났다”라며 “조선은 상대가 칼을 빼 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들이대면 대포를 내대는 초강경대응으로 횡포한 압력과 도전을 제압 분쇄하였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2018년부터의 대화국면은 힘과 힘의 대결의 가장 극적인 귀결”이었다고 짚었다. 

 

매체는 “수십 년간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켜온 조선은 마침내 오랜 교전국(미국)을 최고위급 담판장에 끌어내었다.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 성공을 목격하여 저들의 공격이 자국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을 촉발할 가능성을 더는 부인할 수 없게 되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며 주장했다.

 

매체는 북의 핵무력 완성 이후 북미 사이의 역학관계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한반도를 둘러싼 정치 구도에서 일어난 변화는 일시적인 사변이 아니라 불가역적인 전환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비핵화를 주제로 한 대화의 국면에서도 조선은 나라의 자주권과 근본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조금의 타협도 없이 단호하게 대응”했다며 “노동당은 내외정세의 변화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매 단계마다 주체적인 노선과 정책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대화가 중단되고 조선은 모든 난관을 자력갱생의 힘으로 뚫고나가는 정면돌파전에 돌입하였으나 대결의 판세는 변하지 않았다. 2020년 10월 10일, 당창건 75돌을 경축하는 성대한 열병식은 누가 공세를 취하고 누가 수세에 몰려있는가를 보여주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북의 주체적 역량은 당 7차 대회가 열린 당시보다 비할 바 없이 강화되었으며, 2021년에 열리는 당 8차 대회에서는 전진과 발전 조성된 정세의 새로운 요구에 기초해 올바른 투쟁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