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들 “친일 미화·독재 옹호 박용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1:23]

강북구 주민들 “친일 미화·독재 옹호 박용진 가만히 지켜보지 않을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1/18 [11:23]

강북구 주민들이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의 발언을 ‘독재옹호’라고 비판했다. 

 

이는 박 의원이 지난 12일 연세대 학생들에게 한 강연에서 이승만과 박정희를 추켜세운 것에 대한 지적이다. 

 

강북주민촛불행동은 17일 성명 ‘박용진 의원의 독재옹호 발언을 규탄한다’에서 “박용진 의원은 자기 정치적 욕망을 위해 국민이 걸어온 자랑스런 민주화의 노정을 욕보이지 말라”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민이 열망하는 적폐 청산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하는 정치인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박 의원에게 경고했다.

 

한편, 강북주민촛불행동은 2019년 ‘NO 아베’ 운동을 시작으로 반일과 적폐 청산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 모임이다. 

 

아래는 성명 전문이다.

 

----------아래---------------------------

 

[성명] 박용진 의원의 독재옹호 발언을 규탄한다

 

강북구을 국회의원 박용진 의원이 자기 정치를 위해 피를 뿌리며 청산해 온 독재의 역사를 되살리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12일 연세대 학생들을 상대로 미래지향적 정치인의 사례로 이승만, 박정희를 추켜세웠다.

 

강연장에는 이승만이 무상교육을 명시했다느니, 박정희가 경부고속도로를 깔아서 노동자들이 한글이라도 깨쳤다느니 하는 망언이 난무했다.

 

심지어 박용진 의원은 친일행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백선엽까지 추앙하며 한국전쟁에서 세운 공을 운운했다.

 

논란이 커지자 포용의 정치, 균형 감각이라는 말로 애써 무마하고 있지만 그런 변명은 정치적 전향을 하려는 정치인에게서 늘 들어보던 말이다.

 

박용진 의원은 자기 정치적 욕망을 위해 국민이 걸어온 자랑스런 민주화의 노정을 욕보이지 말라.

 

강북구 촛불시민들은 국민이 열망하는 적폐 청산에는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옹호하는 정치인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2020년 11월 17일

강북주민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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