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우선으로 치료받는 ‘다산모치료권’도 있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8 [12:11]

북에서 우선으로 치료받는 ‘다산모치료권’도 있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1/18 [12:11]

 

▲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15일 “우리 공화국에서는 세 명 이상의 자식을 낳아 키우는 여성들에게 다산모치료권을 발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상 의료를 실시하고 있는 북에서 우선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산모치료권’이 있다고 한다.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발급하는 국내 ‘다둥이 카드’를 떠올리면 된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15일 “우리 공화국에서는 세 명 이상의 자식을 낳아 키우는 여성들에게 다산모치료권을 발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일명 가족치료권으로도 통하는 ‘다산모치료권’은 세 명 이상의 자식을 낳은 다산모는 물론 남편과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 나이의 자식들의 이름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세 명 이상의 자식 중에서 한 명만을 제외한 다른 자식들이 사회에 진출한 경우에도 다산모치료권은 효력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다산모와 그의 남편,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나이의 자식은 보건성 산하 여러 중앙병원으로부터 각 도·시(구역)·군 인민병원들에서 다산모치료권만 있으면 우선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매체는 “풍요한 농장벌과 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들끓는 건설장에서 위훈의 땀을 바친 것도 아니고 다만 커가는 행복에 휩싸여 여러 명의 자식을 낳았을 뿐인데 생활에서 자그마한 애로라도 있을세라 더욱 따뜻이 보살펴주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라며 “하나의 물방울에 온 우주가 비낀다고 다산모치료권을 통해서도 공화국이야말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민간기업과 함께 다자녀 가정에 대해 다양한 경제적 혜택 및 각종 문화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개인에게 치중된 과중한 자녀 양육비용의 사회 분담화와 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둥이 카드’는 공공요금, 교육, 공영주차장·자연휴양림 이용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민등록 되어있는 2자녀 이상 가정(다만, 막내 나이 제한은 지역별로 다르다)을 대상으로 ‘다둥이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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