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성능 개선된 ‘자행식 분무기’ 개발...“논·밭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9 [13:51]

북, 성능 개선된 ‘자행식 분무기’ 개발...“논·밭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1/19 [13:51]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19일 ​“공화국의 순안구역농기계작업소에서 새 형의 자행식분무기를 만들어내 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작업소에서 종전에 생산하던 자행식 분무기는 밭에서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측면에서 제한성이 많았다”라며 “짧은 기간에 새 형의 자행식 분무기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새 형의 자행식 분무기는 종전의 자행식 분무기와 배낭식 분무기에 비해 좋은 점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분무기는 논과 밭에서 다 이용할 수 있으며, 분무 되는 액체의 입자가 이전보다 미세하여 비료와 농약의 효과가 크다고 한다.

 

매체는 “뿐만 아니라 노력을 절약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덕을 볼 수 있다”라며 “현재 여러 단위에 도입된 새 형의 자행식분무기는 사용자들의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 가솔린 엔진을 단 사륜구동의 '자주형' 분무기. [사진-인터넷]

 

▲ 배부식 분무기(위쪽)와 주행식 분무기(아래쪽). [사진-인터넷]  

 

소형농기계 판매·수리업체 ‘하나종합상사’ 정경태 대표는 “북의 ‘자행식 분무기’는 엔진을 장착한 자주형 분무기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자주형 분무기는 가솔린 엔진을 단 사륜구동의 분무기를 말하는데 국내 범양 업체가 일본 ‘마루야마’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보통 분무기는 배부(등에 메는 것)식과 주행식으로 나뉜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배부식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펌프질해서 분무하거나 동력(충전식 배터리, 엔진) 장치를 단 분무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주행식은 동력 장치가 달린 분무기를 2륜·4륜의 수레에 얹고 분무하는 방식이다. 자주형은 주행식의 일부로 차량처럼 주행하면서 분무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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