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초·중·고에 인공지능교육 도입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16:53]

2025년부터 초·중·고에 인공지능교육 도입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0/11/20 [16:53]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9차 사회관계 장관회의 겸 제7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열고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 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교육부는 “이번 방안은 인공지능의 발달과 코로나19로 인한 디지털 대전환으로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래 교육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회의에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시대에  ‘감성적 창조 인재’ 육성, ‘초개인화 학습환경’ 조성, ‘따뜻한 지능화 정책’ 구현”이라는 3대 정책 방향을 언급했다.

 

이어 교육부는 주요 추진과제로 “자기 주도적 태도를 기르고, 인간 존엄성을 중시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미래 교육을 위해 공교육이 맡아야 할 주요 역할은 인공지능 시대에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인간 존엄성을 중시하는 윤리적 태도를 갖춘 사람을 길러내는 것임을 지속해서 강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부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자기 주도성 등을 고려하여, 학교 교육을 통해 중점적으로 기르고자 하는 역량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일부 학교 단위에서 시범 단계에 머물러 있는 인공지능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 향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공식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초·중·고교에 2025년부터 적용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을 도입한다.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인공지능 관련 수업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고등학교에는 내년 2학기부터 진로 선택과목으로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과목을 도입한다.

 

교육내용에는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원리 ▲인공지능 활용 ▲인공지능 윤리”가 담겨 있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의 방향 설정에 초점을 둔 이번 방안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의 의견수렴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 등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후속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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