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도당원사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충성의 보고모임’ 진행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1/21 [08:54]

북, 수도당원사단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충성의 보고모임’ 진행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1/21 [08:54]

▲ 20일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수도당원사단이 '충성의 보고모임'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 수도당원사단을 환영하는 평양시민들     

 

수해복구를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온 수도당원사단이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20일 ‘충성의 보고모임’을 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수도당원사단 12,000명은 지난 9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궐기모임을 하고 함경도 수해지역으로 갔는데 평양으로 돌아온 뒤에도 금수산태양궁전 앞에서 보고모임을 한 것이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최상최대의 믿음을 받아안고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용약 달려 나간 수도의 핵심당원들은 불굴의 기상과 막강한 전투력을 떨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 본보기들을 창조하였다”라며 수도당원사단의 활동을 평가했다.

 

통신은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환 평양시당위원장, 수도당원사단의 지휘 성원들, 모범적인 전투원들, 평양시 안의 당, 행정 책임일꾼들이 주석단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모임에서 최휘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자 제1수도당원사단장이 충성의 보고를 했다고 전했다. 

 

최휘 사단장은 “조건과 환경은 엄혹했지만 모든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구상을 한목숨 기꺼이 바쳐서라도 실현할 신념의 맹세로 피를 끓이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여 수백 세대의 단층, 소층 살림집(주택)들을 일떠세우고 도로와 하천을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복구해 놓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그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칠 수 있은 것은 멀고 험한 피해 현장을 제일 먼저 찾으시어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공개서한을 보내주시었으며 당창건 75돌 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전투적 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내주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투원들의 건강까지 일일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박봉주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영광스러운 당 역사에 뚜렷한 한 페지(페이지)를 자랑스럽게 아로새기고 우리 당원들이 당중앙을 어떻게 결사옹위하여야 하는가를 실천적 모범으로 보여준 전위투사들이며 개선 영웅들”이라고 높이 치하했다. 

 

계속해 박 부위원장은 “수도핵심당원들의 위훈은 당원들의 심장에 당의 사상이 만장약되고 불이 지펴지면 세상에 점령 못 할 요새가 없다는 것을 확증하고 온 나라가 일치단결되어 시련을 함께 헤치는 사회주의국풍을 과시한 영웅적 장거”라고 덧붙였다.

 

이어 통신은 “보고모임에서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맹세문에서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직접 무어 주신 수도당원사단의 영원한 전투원이라는 영예를 한생토록 간직하고 언제나 전국의 앞장에서 총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어갈 신념과 의지가 천명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20일 평양에 도착한 수도당원사단을 시민들이 뜨겁게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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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 우리가 볼 일들 2020/11/21 [19:04] 수정 | 삭제
  • ▶ 조선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백악관에 30살의 참모를 두고 고위 관리의 사상 검증을 하면서 배신자나 비협조자 등을 솎아내고 있다. 그냥 정권 교체가 일어나면 이런 일도 허탕이겠지만 정권 교체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가정이 깔려있다. 트럼프에게 정권 교체는 죽음과 같다. 수많은 물귀신이 백악관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어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뒈지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니 정권 교체를 하지 않고 살아남는 일이 그의 지상 과제다.

    ▶ 대선 불복 소송은 이런 지상 과제를 수행하는 한 수단이다. 트럼프는 이런 수단을 오리발처럼 호주머니에 잔뜩 넣고 다닌다. 대선 불복 소송이 법원에 의해 거의 실패로 돌아갔으니 다른 수단을 쓸 것이다. 하지만 이것과 연계해 경합주 등에서 초대형 소요 사태가 일어날 수는 있다. 문제는 조선처럼 저렇게 많은 지지자가 여러 주에서 모여 초대형 소요 사태를 일으켜 주느냐에 달려있다.

    ▶ 이것이 일어나기만 하면 더 확산시키는 건 트럼프와 그 일당에게 식은 죽 먹기다. 광주 사태처럼 군대를 투입해 의도적으로 수십, 수백 명의 시민을 사살하면서 강경 진압하고 시위를 악화하는 건 시간문제다. 전국적으로 방화와 약탈, 총격 사건 등이 일어나면 국가비상사태 선포, 계엄령 선포, 조작된 쿠데타 발발과 언론 통제 등을 순식간에 진행할 수 있다. 대선 진행 과정을 완전히 검증할 필요 없이 불가역적으로 엉망진창으로 만들 수 있다.

    ▶ 이러면 트럼프는 미국에서도 전두환처럼 행세할 수 있고 정권 유지에 성공할 수 있다. 똥개나 구더기도 생각할 수 있는, 별로 어렵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멀리서 이런 일을 흥미 있게 지켜보면 된다. 사람이 죽거나 불이 나거나 파괴와 약탈, 계엄령과 쿠데타 등이 일어나도 미국에서 일어나므로 아무런 걱정 없이 불구경도 하고 즐기면 된다. 대선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하니 보는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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