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남북관계에 저주를...?

연두 | 기사입력 2020/11/28 [10:28]

[만평] 남북관계에 저주를...?

연두 | 입력 : 2020/11/28 [10:28]

  © 연두

 

2년 전 

남북관계가 급물살을 탄 듯 좋아졌던 때 기억하시나요? 

한 해에 3번이나 남북 정상이 만나며

당장 내일이라도 통일이 될 것 같은 분위기였죠.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방문을 했을 때 

너무너무 큰 환영을 받아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렇게 대접받고 대체 어떻게 보답해야하냐'는 말도 

기사 댓글에서 꽤 봤던 기억이 나요. 

 

"백두산 천지에 새 역사의 붓을 담가서, 

백두산 천지의 물이 마르지 않듯이 

이 천지 물에 붓을 담가서 

앞으로 북남 간의 새로운 역사를 또 써 나가야겠습니다."

 

두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서 나눴던 대화의 일부예요. 

비유가 정말 시적이지 않나요? 

 

이 백두산에서의 나눈 통일 의지를 잇고자 만든 단체가 

'백두칭송위원회'예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다리며 

남한 사회에 통일 분위기를 물씬 풍기려는 활동을 했었죠.

 

그런데 지난 달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이 단체의 사람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어요. 

남북 정상의 통일 의지를 잇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소환장을 발부하는 건 

곧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활동을 

경찰이 부정한다는 뜻 아닌가요?

 

급격히 좋아졌던 남북관계가 다시 멈칫하고 있는 지금 

공안 당국의 이런 행동은 

아예 남북관계에 재를 뿌리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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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2020/11/28 [19:29] 수정 | 삭제
  • 걱정마라 곧 양키 숨통을 끊어 놓을테니...ㅋㅋㅋ
  • 전쟁 2020/11/28 [12:27] 수정 | 삭제
  • 이나라에서는 남북협상으로는 해결이 안난다
    베트남과 같은 미군을 몰아내는 전쟁을 해야 끝이난다
  • 선지자 2020/11/28 [10:55] 수정 | 삭제
  • 통일부(이인영)는 하릴없는 대북제의만 반복말고...평통,자맹등 유명무실 단체들보다 범민련 등 우리사회에 도도히 흐르고있는 남북평화통일 '기운'(단체,사람들)을 담대히 결집시켜 제도화하고, 국가정책화하여 추진해나가도록해야.. 지난날 극단적인 이념투쟁에 매몰되.. 코로나는물론, 세상이 변하고있음에도..인간이나사회나국가나 새도 두날개로 날듯 두눈으로 앞길을 바로보지않고.. 한눈(우)만 고집한다면 그길은 험난-자멸할것은 자명한 이치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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