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조선일보 아무것도 하지 마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2/15 [17:48]

민주노총 “조선일보 아무것도 하지 마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2/15 [17:48]

민주노총이 조선일보를 향해 “조선은 아무 것도 하지 마라. 그 무엇을 하려고 기획도 하지 말고 의도도 가지지 마라, 스스로 무덤을 파는 우매한 행동을 중단하라”라고 경고했다.

 

이는 조선일보가 15일 자 신문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관련한 기사를 악의적으로 쓴 것에 대한 비판이다.

 

민주노총은 15일 논평, ‘때 되면 나타나는 그 못된 버릇. 조선은 다시 왜 그들이 청산돼야 할 적폐인지 스스로 증명했다’를 통해 “조선의 전매특허인 색깔론 프레임 덧씌우기다. 특정 후보의 출신학교와 정치적 성향, 공적인 활동까지 거론하며 붉은 색깔 덧칠하기에 여념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프레임을 활용해 민주노총 선거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도이고 민주노총을 흠집 내어 조합원들과 국민들 사이에서 고립시키고자 하는 오래전부터 시도해왔던 조선의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조선일보의 의도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민주노총을 고립하고 악마화하려는 것이라고 짚었다.

 

아래는 민주노총 논평 전문이다.

 

-----------------아래-------------------

 

[논평] 때 되면 나타나는 그 못된 버릇. 조선은 다시 왜 그들이 청산돼야 할 적폐인지 스스로 증명했다. 

 

금일 조선이 1면과 14면을 할애해 민주노총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다. 기사의 진위여부와 관련해선 민주노총 내 독립기구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과 결정이 있으니 이는 조합원들이 판단할 몫이다.

 

하지만 조선의 의도와 본색은 다른 곳에서 드러난다. 조선의 전매특허인 색깔론 프레임 덧씌우기다. 특정후보의 출신학교와 정치적 성향, 공적인 활동까지 거론하며 붉은 색깔 덧칠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는 프레임을 활용해 민주노총 선거에 개입하고자 하는 의도이고 민주노총을 흠집 내어 조합원들과 국민들 사이에서 고립시키고자 하는 오래전부터 시도해왔던 조선의 본색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자본과 재벌의 편에서 그리고 조선 스스로가 거대 언론재벌이 되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민주노총을 고립시키고 악마화 시키려는 의도를 그 누가 모를까?

 

엄중히 경고한다. 조선은 아무 것도 하지 마라. 그 무엇을 하려고 기획도 하지 말고 의도도 가지지 마라. 스스로 무덤을 파는 우매한 행동을 중단하라.

 

수고했다. 그러나 결과는 조선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조선의 의도에 흔들리고 타격을 입을 민주노총도 민주노총 조합원도 아니다.

 

2020년 12월 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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