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복, 계엄령 선포? 트럼프 ‘가짜 뉴스’ 반박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1:40]

대선 불복, 계엄령 선포? 트럼프 ‘가짜 뉴스’ 반박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0/12/21 [11:40]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계엄령을 시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사진출처-트럼프 대통령 트윗 화면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계엄령을 시사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계엄령=가짜뉴스”라며 “다 알고도 일부러 한 나쁜 보도!”라고 비난했다.

 

이는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악시오스 등 미 언론의 계엄령 관련한 보도를 반박한 것이다.  

 

미 언론들은 지난 18일 열린 백악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엄령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 언론 매체인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플린의 계획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한 플린의 계획은 계엄령을 의미한다. 

 

플린 전 보좌관은 같은 날 뉴스맥스와의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만 내리면 전국의 모든 투표기를 압수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한다면 경합 주에서 군사력을 행사할 수 있고 각 주에서 선거를 다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는 역사를 통틀어 64번이나 계엄령이 선포됐다”라며 계엄령 가능성을 열어놓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다만 “그것(계엄령 선포)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헌법상의 절차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 참석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시장과 팻 시펄런 법률고문 등은 이를 반대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이 306명을 확보, 232명을 얻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아직까지 승복하는 입장을 발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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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만수무강 기원 2020/12/21 [12:37] 수정 | 삭제
  • ▶ 대선 불복 소송을 여러 곳에서 벌렸으나 전부 기각당해 몰패한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최종 선언하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의 제기, 대형 폭력 시위 전개, 계엄령 발동, 조작된 쿠데타 연출, 내전과 핵전쟁 등 똥개나 구더기 대가리라면 생각해내는 방법을 활용해 헌정 중단 사태까지 초래하면서 사면령을 받아내려고 용을 쓰고 있다.

    ▶ 하지만 내년 1/6일 이후 위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때 트럼프는 당연히 모가지를 내걸었을 것이고 제2의 안중근 의사나 김재규 같은 인물이 등장해 치워버릴 것이다. 미국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 경호실장, 주방장, 면도사, 약사, 주치의, 운전기사, 헬기 조종사, 에어포스원 조종사, 정화조 관리인 등 이런 일 수행에 가능성 있는 인물이 즐비하고, 역사 교과서에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올라갈 것이니 경쟁도 치열할 것이다.

    ▶ 세상만인에게는 미국이 최대한 망가지는 게 좋은 일이니 위에서 언급한 사태가 줄줄이 일어나고 지속하기 위해 트럼프의 만수무강을 빌어야 한다. 트럼프가 오래 살수록 그만큼 미국은 더 골로 가는 것이니 절대 단명해서는 안 된다. 아마도 트럼프를 지키기 위해 조선 특수부대가 출동할지 모른다. 물론 출동 비용은 선불이다. 핵 배낭 폭발과 VX 살포 비용이나 신형 ICBM과 SLBM 발사 비용 등은 별도다.

    ▶ 내년 1월이 클라이맥스가 될지 새로운 봉숭아 학당의 시작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위에서 언급한 사태가 차례대로 진행되는 걸 세상만인이 보면 코로나19 사태로 얼룩진 마음에 다소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새해 예산을 짤 때 미국과의 관계를 전부 제로로 간주한 것이 참으로 명석한 예산안이 되도록 적중하길 바란다. 이와는 별개로 트럼프는 대선에서 자신을 패배시킨 미국에 우울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선사하기 위해 2차 주가 대폭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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