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의 이명박근혜 사면 발언으로
면담 요청을 하러 갔던 청년학생들이
3일이 넘도록 민주당사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10분만 기다리라던 민주당 관계자는
기다리는 청년학생들을 뒤로하고 퇴근 후
다음날부터는 층을 통째로 폐쇄했어요.
농성이 아닌 그저 면담 요청을 하러 갔던 사람들은
칫솔, 양말과 같은 생필품은커녕
피켓 하나 가져간 게 없어서
들고 갔던 서류봉투의 뒷면에 볼펜으로 글을 써
피켓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기다리는 이낙연 대표는 오지 않고
경찰들이 와 이들을 고립시키고
음식물과 방한용품, 생필품의 반입을 막기까지 했습니다.
이 청년학생들은
2016년 겨울 박근혜 퇴진 촛불 때
매주 묵묵히 자원봉사를 하며
적폐들이 없는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이에요.
이런 촛불 민심은 저버리면서
무슨 국민 통합을 말할 수 있나요?
국민이 만들어준 거여 당 대표의 이중적인 모습,
정말 기가 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