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바로 쓰기]는 우리말과 우리글 중에서 자주 하는 실수를 찾아 고쳐, 말과 글을 올바르게 쓰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편집국)
12. ‘매기다’와 ‘메기다’
‘매기다’와 ‘메기다’는 발음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매기다’
① 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값이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② 일정한 숫자나 표지를 적어 넣다.
(예) 과일에 등급을 매기다. / 장부에 순서대로 번호를 매기다.
(2) ‘메기다’
① 노래를 주고받을 때 한 편이 먼저 부르다. ② 둘이 마주잡고 톱질할 때 밀어 주다 ③ 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예) 앞소리를 메기다. / 톱을 메기다. / 화살을 메기다.
이처럼 ‘매기다’는 등급을 정하거나 번호를 부여할 때, ‘메기다’는 짝을 이루었을 때를 생각하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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