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안 언제 상원으로 보내야 하나?’ 고민에 빠진 美 민주당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2:19]

‘트럼프 탄핵안 언제 상원으로 보내야 하나?’ 고민에 빠진 美 민주당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1/22 [12:19]

내란선동 혐의로 지난 1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상원 송부 시점을 두고 민주당이 고민에 빠졌다.

 

하원을 통과한 탄핵소추안을 상원이 최종판단을 해야 하는데, 이를 놓고 민주당의 셈법이 복잡해진 것이다. 

 

먼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하면 통합이 아니라 분열이 더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이 분열을 주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번째는 탄핵이 모든 이슈를 덮어버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초기 개혁정책이 묻힐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장관 인준 등 바이든 행정부 구성이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원은 장관 임명자 청문회와 인준을 맡고 있다. 21일까지 장관급 각료 가운데 상원 인준안이 통과된 사람은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 단 한명 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문제로 장관 청문회와 인준이 더 늦춰지면 바이든 행정부 구성이 더디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바이든 행정부가 초기부터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놓고 고민에 빠진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의원은 “민주당은 매우 바쁜 상황에서 어떻게 일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더빈 의원은 상원이 탄핵 여부를 결정할 재판을 열더라도 간소한 절차로 진행할지, 증거와 증인을 불러 완전한 절차로 진행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은 하원에서 빠르면 22일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상원에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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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탄핵에 추가해야 할 사항 2021/01/22 [13:50] 수정 | 삭제
  •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미 육군 산하 포트 데트릭 생물 실험실의 공개를 요구했다. 그 이유는 이곳이 코로나19 발원지로 보이는데 트럼프와 폼페이오 등이 중국 우한에서 열린 세계 군인체육대회 미군 참가자를 활용해 코로나19를 집중적으로 살포하고 중국에 발원지 누명을 뒤집어씌우려 했다는 것이다.

    ▶ "미국이 진정으로 사실을 존중한다면 데트릭 기지를 개방하고 200여 개 실험실의 문제에서 더 투명성을 보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를 미국에 초청해 기원 조사를 하도록 하라"라며 추상같은 요구를 했다. 데트릭 기지의 생물 실험실은 1969년 이전 과거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이었으며 에볼라 같은 치명적 질병을 다루는 곳이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인 2019년 7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명령으로 폐쇄됐다.

    ▶ 숙제도 하지 않던 트럼프나 폼페이오같이 간을 배밖에 달고 다니는 종자들이 물렁물렁한 대가리를 굴렸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저 브리핑 내용을 듣고 이넘들 아마도 뒤로 나자빠지며 또 오줌까지 지렸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종자들은 20분 후면 다 알 수 있는 거짓말을 수만 번이나 했다. 아무튼 진상을 밝혀서 관련자는 지위 고하나 전직과 현직을 막론하고 엄중 처벌해야 한다. 또한, 정화조 등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이미 파 묻은 자는 부관참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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