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북, ‘청년동맹’ 개칭 앞두고 청년의 역할 강조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15:20]

[사진] 북, ‘청년동맹’ 개칭 앞두고 청년의 역할 강조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1/25 [15:20]

▲ 최근 북 매체 내나라는 ‘조선의 청년들’이라는 기사에서 지난 5년간 북 청년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45장을 공개하면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2020년 당 창건 75돌 경축 ‘청년동맹’ 횃불행진 모습.  

 

북에서 청년들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선봉자’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북 매체 내나라는 ‘조선의 청년들’이라는 기사에서 지난 5년간 북 청년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45장을 공개하면서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은 북 청년들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모습과 문학예술·과학기술 등 사회 전반에서 활약한 모습을 담았다.

 

북은 2016년 10월 21일(현지 시각)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매체는 기사를 통해 “조선에서 청년들은 사회주의 조국의 영예로운 수호자, 보람찬 건설자, 당당한 주인공들이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청년들은 조선노동당의 사상과 정책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 있으며 조국 보위를 신성한 의무로, 최대의 애국으로 간주하고 나라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높은 혁명성을 지닌 조선의 청년들은 조선노동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사회주의 건설의 어렵고 힘든 곳으로 달려 나가 청춘 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가며 기적과 혁신창조로 조국을 빛내고 시대를 떨치는 청년들로 자라고 있다”라며 “애국의 열정으로 사색과 탐구를 이어가며 첨단을 돌파해나가는 선진과학기술의 담당자, 주인공들도 청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특히 “청년들은 문학예술, 체육을 비롯한 사회주의 문화의 모든 분야를 전면적으로 개화 발전시키는 데서 핵심적, 선봉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희열과 낭만, 노래와 웃음이 차 넘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노동당의 청년전위, 주체혁명 위업 수행의 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음으로 하여 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양양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은 올해 초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청년의 역할이 매주 중요함을 강조한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당의 인전대이며 외곽단체인 근로 단체조직들을 위력한 정치조직, 사회주의 건설의 위력한 역량으로 강화할 것에 대한 중요한 과업”을 제시하면서 “근로 단체조직들이 사상 교양 단체로서의 본분에 맞게 동맹 내부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전 동맹을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특히 청년동맹을 당의 교대자,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시킬 것”을 강조했다.

 

북은 당 규약에서도 ‘청년동맹’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했다.

 

북은 당 규약 제8장 ‘당과 근로단체’에서 청년동맹의 명칭을 새롭게 반영하고 “여기에는 청년들이 원대한 포부와 불타는 애국의 열정을 안고 사회주의 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은 청년동맹의 명칭을 고치는 문제를 향후 진행할 청년동맹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북은 당 대회 결정 사항 관철, 특히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 청년들에게 역할을 높일 것을 주문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청년전위’란 북의 유일한 청년조직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에 소속된 청년들을 일컫는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은 북의 주민 중 만 14살부터 30살까지 모든 청년 학생이 의무로 가입하게 되어 있는 청년근로단체이다.

 

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시작, 1951년 ‘조선민주청년동맹’, 1964년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 1996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등으로 명칭이 바뀌다가 2016년 8월 청년동맹 9차 대회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변경됐다.  북은 향후 열릴 청년동맹대회에서 명칭을 또 바꿀 예정이다.

 

다음은 북 매체가 공개한 사진 일부이다.

 

▲ 북 청년동맹 궐기모임.  

 

▲ 2017년 백두산 답사 행군 모습.  

 

▲ 2018년 백두산 답사 행군 모습.  

 

 

▲ 북 매체 내나라는 “청년들은 문학예술, 체육을 비롯한 사회주의 문화의 모든 분야를 전면적으로 개화 발전시키는 데서 핵심적, 선봉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희열과 낭만, 노래와 웃음이 차 넘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 2015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 모습. 청년동맹이 2012년부터 건설공사를 도맡아 왔다. 북은 “백두산 영웅 청년 발전소는 자랑스러운 청춘 대기념비, 청년 강국의 상징”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모습.  

 

▲ 2017년 북 청년들의 어업활동 모습.  

 

 

▲ 산업현장 모습.  

 

 

 

▲ 2019년 열린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 모습. 북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 결성(1927.8.28)을 기념해 매년 이날을 전후로 청년들의 과학기술성과전시회, 무도회, 체육·예술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청년동맹 조직과 청년들이 정보기술 제품과 발명품 등을 출품한다.   

 

▲ 북 청년들은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인터넷 프로그래밍 경연대회인 코드쉐프 등 국제대회에 참가해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북의 청년들이 틈틈이 책을 보고 있다.  

 

▲ 북은 2016년 10월 21일(현지 시각)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북 산골분교의 처녀 선생님.  

 

 

▲ 전쟁노병의 집 방문 모습.  

 

▲ 문화공연 모습.  

 

 

▲ 2015년 당 창건 70돌 경축 횃불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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