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日 군사동향 수집에 반발...“질겁한 자들의 비명”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5:10]

북, 日 군사동향 수집에 반발...“질겁한 자들의 비명”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1/27 [15:10]

“미국이나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과 분석에 힘쓰고 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북의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 직후인 15일 한 발언이다. 

 

이에 북은 “일본은 대세를 바로 보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논평에서 “일본이 새해 벽두부터 남을 걸고 들며 못된 짓을 골라 하는 악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기시 방위상의 발언과 관련해 “세계가 알지 못하는 비약적인 속도로 강화 발전되고 있는 우리의 최강의 무력 앞에 질겁한 자들의 비명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논평은 “오늘 우리 공화국은 우리 인민의 존엄이며 생명인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인민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영원히 담보할 수 있는 막강한 군력을 비축해놓았다”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간첩 위성을 비롯한 각종 정탐수단을 동원하여 1년 365일 우리를 내탐하며 악랄한 반공화국책동에 매달려온 일본이 또다시 적대감을 고취하며 분주탕을 피워대는 흉심은 다른 데 있지 않다”라며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위협도 영토 밖에서 선제적으로 제압해버릴 수 있는 우리의 국가방위력이 일본의 대륙침략야망을 불허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억척으로 수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 수호를 위한 우리의 국방력 강화 조치에 불안을 느끼며 험담을 늘어놓는 것은 일본 반동들을 비롯한 평화파괴 세력들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도 15일 “핵미사일 개발을 포함해 북을 둘러싼 동향에 관해 평소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보 수집 분석을 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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