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4대 근로단체, 올해 과업 관철 논의...“반사회주의 현상도 뿌리 뽑자”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3/05 [15:59]

북 4대 근로단체, 올해 과업 관철 논의...“반사회주의 현상도 뿌리 뽑자”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3/05 [15:59]

▲ 노동신문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4일 화상회의로 진행됐다고 5일 보도했다.  

 

북 조선노동당의 외곽단체들이 일제히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하고 ‘올해 과업 결사 관철’과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 강화’를 논의했다. 북의 4대 근로단체들이 한 달여 만에 확대회의를 다시 연 것이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은 3일에, 조선직업총동맹(직맹)·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은 4일에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박철민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서 “비사회주의적이고 비문화적이며 비도덕적인 현상들에 대하여 즉시에 문제를 세우고 그 근원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끈기있게 끝까지 추적하여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제8차 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전투적 과업을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결사 관철하며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제10차 대회를 동맹사업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할 것”을 강조했다.

 

청년동맹은 제10차 대회를 4월 초순에 평양에서 진행하고, 청년동맹 명칭도 변경할 예정이다.

 

박인철 직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서 “금속, 화학공업 부문을 비롯한 경제 전선에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집중하며 새로운 5개년 계획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사회주의경쟁, 집단적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직맹 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행위에 대한 비판 공세를 들이대며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위법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혁 농근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서 “모든 농근맹 조직들에서 종자혁명과 과학농사, 저수확지에서의 증산, 새땅찾기를 틀어쥐고 과학농사열풍, 다수확경쟁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며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지휘부를 강력하게 꾸리고 책임성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농근맹 조직들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교양사업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며 집중적인 사상 공세를 들이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춘실 여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서 “첫해 전투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여러 가지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조직 전개할 것”을 언급했다.

 

그는 또 “모든 여맹원이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며 가정과 사회 앞에 지닌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총은 5월 하순 제8차 대회를 열기로 했고, 농근맹과 여맹도 각각 제7차 대회와 제9차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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