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상임위원장은 공사장을 돌아보면서 “일꾼들과 건설자들이 공장을 우리나라 가금 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떠세우려는 당 중앙의 높은 뜻을 깊이 새기고 건설물의 질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고 한다.
그는 “먹이 공급과 닭 배설물 처리계통을 비롯한 모든 생산 공정들에 대한 시공 지도와 감독 통제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주변 원림 녹화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릴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북은 20여 년 전 건설돼 낙후된 닭공장들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천닭공장은 ‘현대화의 본보기가 되는 표준공장으로 건설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기에 따라 건설되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정은 위원장은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이 닭공장 건설은 우리 당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많은 품을 들여 준비해온 사업”이라며 “당에서 그토록 마음 쓰는 인민들의 식생활 문제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공장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20.7.23. 노동신문)
북은 당시 “우리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리에 새로 건설하고 있는 광천닭공장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알과 고기를 연간 수천t, 수천만 개나 생산하게 되는 현대적인 닭공장이다”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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