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동화 백성공주] 4.7 재보궐선거... 꼭 투표합시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4/06 [09:29]

[정치동화 백성공주] 4.7 재보궐선거... 꼭 투표합시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4/06 [09:29]

 

*옛날 옛적에 백성공주와 정치못난이가 살고 있었어요.

 

오늘은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특별히 저만 나오게 되었어요!

 

지난주에 사전투표가 진행됐는데 투표율이 20.5%나 됐어요. 재보궐 선거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이래요. 물론 최종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에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우리 국민 중에선 이번 선거에서 투표하길 꺼리는 분들도 적지 않으시더라고요. 특히, 진보개혁을 바라는 국민들. 국힘당을 싫어하지만 문재인 정부에도 실망하신 분들이 있잖아요. 오늘은 이런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래도 적폐청산에 투표해야 한다는 거예요.

 

국힘당 후보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오세훈은 지금 내곡동에 가서 생태탕을 먹었냐 안 먹었냐가 쟁점이 되고 있죠. 원래는 그 생태탕집 아들이 월요일에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 신변에 위협을 느껴서 기자회견을 열진 못했어요. 지금도 오세훈 지지자들은 어떻게 10년 전 옷차림까지 기억하느냐고 비꼬던데요. 생태탕집 아들은 자기도 당시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어서 오세훈 후보의 신발을 유심히 봤고 똑똑히 기억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오세훈 후보를 기억하는 건 평소 가게 손님은 주변 직장인과 동네 주민들이어서 페라가모 신발에 하얀 바지를 입고 온 게 특이한 일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자꾸 오세훈을 데리고 온 경작인이 “큰 손님을 모시고 왔다”라고 자꾸 이야기하는 바람에 확실히 기억을 한다더라고요. 그리고 그 경작인도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에 온 게 맞다고 증언해줬죠.

 

이쯤 되면 오세훈이 내곡동 땅에 간 건 확실해 보입니다.

 

사실, 오세훈이 측량 현장에 갔든 안 갔든 오세훈은 내곡동에 땅을 가지고 있었고 또 서울시장으로서 자기 땅이 있던 내곡동을 보금자리 지구로 선정해달라고 요구했고 실제로 보금자리 지구로 선정돼 이익을 본 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이익을 본 일이 없다며 거짓말을 하고 있잖아요.

 

증언을 한 식당 주인은 “오셨으면 오셨다고 말씀을 하시지 그렇게 높으신 분이 왜 거짓말을 하시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셀프 보상도 문제지만 이렇게 집요하게 거짓말을 해도 정말 괜찮나요?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 인정하고 고치는 게 인간이 지녀야 할 미덕입니다. 반성할 줄 모르고 발뺌만 하는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 되면 시민 앞에서 겸손한 시장이 아니라

시민 위에 군림하지 않을까요?

 

국힘당은 촛불혁명을 부정하는 집단인데요, 시민 위에 군림하는 오세훈이 시장이 되면 촛불시민의 염원을 짓밟으려 들 것입니다.

 

박형준은 또 어떤가요? 일단 엘시티. 엘시티 사건은 결국 박형준이 특혜받았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의붓아들을 통해 빙빙 돌려 구매했다는 거죠. 특혜를 감추려 편법을 쓰고 재산을 은닉하려고 미등기 건물을 보유하는 등 각종 특혜와 편법으로 사리사욕을 챙기는 사람이 바로 박형준입니다.

 

특히, 최근엔 2012년 총선 때 당내 경선을 하면서 박형준 후보 측이 어떤 사람을 꼬셔 거짓 성추행 폭로 증언을 시켰다는 게 드러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분이 양심고백을 한 걸 들어보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사실을 폭로한 건 김 씨인데요. 박형준 측은 김 씨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접근해 샤넬 가방을 선물해 주면서 환심을 샀다고 하네요.

 

그러던 어느 날 박형준 측이 김 씨를 술을 한잔 먹이고 선거사무실로 데려가더라는 거예요. 선거사무실에 들어가는데 박형준이 자기를 보더니 ‘큰 결단을 내주셔서 고맙다’라면서 인사를 하더래요. 그래서 무슨 말이지? 하고 의아해하고 있는데 박형준 후보 측 사람들이 김 씨에게 미리 작성된 허위 진술서를 내밀면서 이 진술서를 작성해달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훗날 박형준 측은 현금으로 5천만 원을 주었다네요. 

 

훗날 김 씨는 무고죄로 실형을 받았는데 박형준 관계자들은 이 사건에서 쏙 빠져나가서 그 누구도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다소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꼬드김에 넘어간 김 씨는 이 사건으로 이혼한 전 남편 그리고 아이들과 연락이 끊기기까지 했대요. 이 사건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는 비극을 겪은 것이죠.

 

박형준 측은 당내 경선을 하면서도 정정당당하게 하지 않고 거짓 추문을 퍼트렸어요. 같은 당이면 같은 편인 거 아닌가요? 그런데 박형준은 사리사욕을 위해서 자기 당도 속이고 배반하는 교활한 사람입니다. 이런 비열한 짓거리 때문에 김 씨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죠.

 

김 씨도 잘했다고 할 순 없지만 이렇게 시민을 속이고 공작에 이용하는 사람이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박근혜 탄핵 촛불을 들었던 건 민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국힘당이 적폐였기 때문입니다. 적폐를 청산하는 게 사회를 개혁하는 첫걸음이었기 때문이죠.

 

촛불혁명을 부정하는 사람들 뻔히 보이는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속여서 이용하는 나쁜 사람들. 이런 사람에게 투표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이번 보궐선거도 적폐청산을 위해 투표해주세요.

 

*백성공주와 정치못난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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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 2021/04/06 [15:08] 수정 | 삭제
  • 난 이지경이 됐는데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알아서 민주당 선거운동 해주고 있는 ‘자주’시보의 ‘사대’의식이 너무 역겹고 환멸스럽다. 지들 입으로 문재인과 민주당을 ‘반통일세력’이라고 규정해놓고서... 니들지금 스스로 ‘반통일세력’의 똘마니가 됐다는 사실은 아니? 제발 자기가 전에 무슨 기사를 썼는지 정도는 기억하고 이런 더러운 짓도 해야되는거 아니니? 영란누나??
  • 심판 2021/04/06 [13:08] 수정 | 삭제
  • 촛불혁명.... ? 너희들이 말하는 촛볼혁명은 정의 공정 평등을 갖다 붙이는 악세샤리(장식)의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날이면 날마다 입으로는 정의요,공정이요,평등이요 부르짖으면서도, 요즘와서는 이 구호가 헛소리라는게 몸소 입증하고 있으니,스스로 남부끄러운 줄은 아느냐.....! 이제 국민들은 너희들의 위선과 거짓 그리고 가식을 파악하고 있으므로 너희들의 거짓선동과 허위날조에 절대로 속아넘어가지 않는데 있다. 민주당에게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다. 겉과 속이 다른 표리부동, 이율배반,적반하장,자업자득 등등이 딱이다...이중성과 속임수 그리고 내로남불의 명수들....이것이 민주당이 말하는 개혁의 실체이다, Understand...?

    또, 국민들이 코로나 방역에 협조하여 K방역으로 재미를 보고,건강문제를 가지고 허영심으로 무장하여 자랑하다가 결국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선거끝나면 백신확보 실패의 무능을 국민들에게 무관용대응한다고 협박하고 있다.

    좋다, 투표로 응징하자,민주당 ! 투표로 심판하자,민주당 ! 투표로 박살내자,민주당 !

  • 먼지와 늑대 이야기 2021/04/06 [11:33] 수정 | 삭제
  • 털면 먼지 나는 게 인간사다. 민주당이 좀 잘못한다고 군부 독재 정권의 늑대 같은 후예가 득세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순 없다. 피와 땀으로 발전한 한국 사회가 다시 미얀마처럼 군부의 총칼에 쓰러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5·16, 5·18, 10·26, 12·12 사태는 모두 군부가 나서 설치면서 수십 년간 한국 사회를 어둠으로 몰아간 사건이고 아무리 청소해도 그 후예가 살아서 오늘날 재기를 꿈꾸며 때만 되면 주둥아리나 손발에 밀가루 반죽을 바르고 나타난다. 이런 늑대 무리를 잘 분별해야 하며 굶주린 늑대는 사람도 씹어 먹으니 조심해야 한다. 식인 늑대 무리를 인간 사회에서 제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투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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