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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 발견...코로나 확산 심각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16:46]

인도,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 발견...코로나 확산 심각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4/22 [16:46]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이중 변이에 이어 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인도 현지 언론은 최근 수도 뉴델리·서부 마하라슈트라주·동부 웨스트벵골주·중부 차티스가르주 등 인도 곳곳에서 삼중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삼중 변이 바이러스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진화한 형태로 여겨진다”라고 보도했다.

 

인도에서는 3월 15일 기준, 2만 6천 명 수준이던 하루 확진자 수가 불과 한 달여 만인 18일에 신규 확진자 27만 명이 넘어섰다. 특히 어린이와 젊은 층 감염이 크게 늘면서 심각한 상태이다. 이에 인도 수도 뉴델리는 지난 19일 (현지 시각) 밤부터 6일간 모든 활동을 금지하는 전면 봉쇄령을 1년 만에 다시 발령했다. 현재 인도 확진자 수는 1,593만 965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이다.

 

인도 변이(B.1.617)는 돌기단백질 유전자에 변이 바이러스 E484Q(남아공·브라질 변이), L452R(미국 변이) 두 개를 포함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돌기단백질을 이용해 세포로 침투하는데, 이 단백질 유전자 변이가 바이러스 감염력에 영향을 준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중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입국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1월 이후 인도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모두 94명이었고, 이 가운데 인도 변이는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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