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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세계 대재앙 몰고 올 수도”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3:27]

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세계 대재앙 몰고 올 수도”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5/25 [13:27]

현재까지 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북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전파되면서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노동신문은 25일 “대재앙을 몰아온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가 점점 더 위험한 형태로 변이되어 세계를 휩쓸고 있다”라며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사례를 들었다.

 

신문은 “감염력이 70%나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변이 비루스는 18일 현재 150여 개 나라와 지역에 퍼졌다”라며 “또한 남아프리카 변이 비루스는 100여 개, 브라질 변이 비루스는 60여 개 나라와 지역에서 전파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증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를 위험 수준인 ‘관심’ 단계에서 ‘우려’ 단계로 격상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유럽에서만도 26개 나라에 퍼졌으며, 현재 65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된 상황이다.

 

신문은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매우 빠르게 전파되면서 대유행 전염병의 새로운 파동을 몰아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우려를 전했다.

 

이어 “변이 비루스의 전파를 각성 있게 대하지 못한 탓에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감염자 급증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전염병 형세가 비교적 안정되었다고 마음 놓고 있던 싱가포르의 실태가 그 대표적 실례로 된다. 이 나라의 창이 국제비행장이 변이 비루스 전파의 중심지로 되었다”라며 “남아시아를 비롯하여 전염병 위험지역으로부터 오는 여행자들을 받는 구역에서 일하는 많은 종업원이 악성 비루스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야 알려졌는데 대다수가 인디아 변이 비루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또 대만의 사례를 들었다.

 

신문은 “(대만에서) 1주일 동안에 1,2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라며 “신형 코로나 비루스 감염증의 발생 초기부터 그곳에서는 봉쇄를 실시하고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하여 왔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그러나 전염병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탕개를 늦추고 발열자들에 대한 검진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비행기 조종사들에 대한 자택격리도 14일로부터 3일로 줄이는 등 방역사업을 소홀히 하였다”라며 “결과 어느 한 비행장 근처의 호텔에서 비행기 조종사들에 의해 퍼지기 시작한 영국 변이 비루스는 집단감염사태를 몰아왔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국 내 유흥시설에서 집중 전파된 사례와 관련한 한 교수의 비판을 전하기도 했다.

 

한 대학 부교수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불렀다. 한 곳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유흥시설들이 다 그러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하기 딱 좋은 환경이다”라며 “지경 밖 출입을 극력 제한하였기 때문에 악성비루스가 유입될 수 없다고 믿었으며 모두가 긴장을 풀고 안심하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한 전염병학자는 아무리 소수라도 규정을 어기는 순간 방역장벽에 틈이 생기고 나중에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개탄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돼 7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밖에도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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