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해 알곡 생산목표 반드시 점령”...모내기철 농민 고무 추동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5/28 [10:32]

북 “올해 알곡 생산목표 반드시 점령”...모내기철 농민 고무 추동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5/28 [10:32]

 

 

▲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최근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농업근로자들을 당면한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북이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선전화를 만들어 농민들을 고무 추동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최근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농업근로자들을 당면한 영농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을 새로 내놓았다”라며 선전화를 소개했다.

 

통신은 “선전화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 풍년 가을을 안아오자!’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올해 농사의 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농공정인 모내기의 시기성과 질을 정확히 보장하여 다수확을 담보해나갈 데 대한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내기에 이어 김매기도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깐지게 잘하여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당이 제시한 알곡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데 대한 사상이 선전화 ‘한대의 김도 놓치지 말고 제때에 말끔히!’에 담겨져 있다”라고 소개했다.

 

풍부한 거름과 지력 개선을 호소하는 선전화 ‘풀베기를 본때 있게 다그치자!’도 소개했다.

 

앞서 북은 내각 정치국이 “사회주의 경제 건설의 주 타격 전방인 농업 전선에 필요한 자재와 물자들을 제때 무조건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당적 지도에 더욱 큰 힘을 넣고 있다”라며 “성·중앙기관 당 조직들이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모내기와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끝낼 데 대한 당의 뜻을 일꾼들과 정무원들 속에 깊이 새겨주는 사업을 앞세우도록 했다”라고 농촌지원 현황을 소개한 바 있다. (2021.5.10. 노동신문)

 

북은 올해 초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농업부문에서는 지속된 혹심한 가물과 큰물, 모든 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과학농사, 다수확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알곡 생산량을 전례없이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농업부문 앞에 나선 5개년계획의 중심목표는 당이 이미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고 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다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은 또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농업부문에서는 농사조건이 불리하고 국가적으로 영농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어려운 현 상태를 전혀 고려함이 없이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알곡 생산목표를 주관적으로 높이 세워놓아 지난시기와 마찬가지로 계획단계에서부터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 수 없게 하였다”라고 지적하면서 “농업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올해부터 계획적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히 “올해 농업생산계획을 무조건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북은 수해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날 “태풍과 큰물이 내일 당장 들이닥친다는 관점을 가져야 피해방지 대책을 철저히 세울 수 있다”라며 “결코 때 이른 위기의식이 아니며 (피해 대책은) 내일로 미뤄서는 절대로 안 될 중대사”라고 강조했다.

 

북은 농업 부문에서 과거 피해 실태를 분석해 중소하천을 정리하고, 해안방조제·제수지제방·관개물길·배수문 등 보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비료 공장들에서는 원자재 피해를 줄이려고 생산건물 지붕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보수하고 있으며 전력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피뢰침 상태를 점검하고 벼락에 의한 피해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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