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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글 바로쓰기] 26. 인터넷 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

편집국 | 기사입력 2021/06/04 [13:27]

[우리말글 바로쓰기] 26. 인터넷 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외국어

편집국 | 입력 : 2021/06/04 [13:27]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말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입니다.

 

우리말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 민족을 소중히 여기고, 우리의 정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국어를 남용하면서 우리의 아름다운 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의 정신이 사라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국말을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우리말글 바로쓰기 © 편집국

 

대다수 국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인터넷을 이용하다 보면 수많은 외국어를 만나게 됩니다.    

 

이전에는 ‘리플(reply)’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다가 최근 우리말 사용 노력으로 ‘댓글’이라고 표현하는 것처럼 우리말로 번역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용어들이 많습니다.  

 

로그인‧로그아웃(login‧logout)은 ‘회원 들어가기’와 ‘회원 나가기’로 대체해 쓸 수 있습니다. 

 

‘패스워드(password)’, ‘팝업창(pop-up)’은 ‘암호(혹은 비밀번호)’, ‘알림창’처럼 이미 우리말이 존재하고, 바꿔 쓰면 의미가 더 명확해 지는 단어입니다. 

 

최근 SNS 활동도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누리 소통망’ 혹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로, ‘포스팅(posting)’은 ‘(글‧사진)올리기’로, ‘스트리밍(streaming)’은 ‘실시간 재생’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서핑(web surfing)’은 ‘누리 검색(혹은 웹 검색)’, ‘캡처(capture)’는 ‘갈무리(또는 화면 담기)’. ‘배너(banner)’는 ‘막대 광고(혹은 띠 광고, 현수막)’로 대체 가능합니다.  

 

파워블로거(power-bloger)도 ‘유명블로거’로 ‘인터넷BJ(Internet Broadcasting Jockey)’는 ‘인터넷방송진행자’로 순화해 사용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 외에도 국립국어원에서는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는 ‘QR 코드(quick response code)’는 ‘정보 무늬’로, 이모티콘(emoticon)은 ‘그림말’로, 해시태그(hashtag)는 ‘핵심어 표시’로 섬네일(thumbnail)은 ‘마중그림’으로 바꿔 쓸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위의 예들은 국립국어원에서 다듬어 사용하길 권장하는 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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