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주석 서거 27주기(국가추모의날)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노동당 간부 등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라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하였다”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와 당 중앙위, 국무위원회, 상임위, 내각 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에 진정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신 총비서 동지께서는 심오한 사상이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 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영구 불멸할 업적을 쌓아 올리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시었다”라고 전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사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이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자’에서 “김일성 동지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혁명 실천에 빛나게 구현하여 역사상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신 불세출의 위인, 탁월한 정치가이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동지께서 인민을 위하여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독창적인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 주체사상을 내놓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이민위천으로 빛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 생애와 거룩한 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위민헌신의 영도에 의하여 끝없이 빛을 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여 사회주의건설의 위대한 새 승리, 새 생활을 앞당겨와야 한다”라며 “모두 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 염원을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앞서 북한은 김일성 주석 서거일에 즈음해 현지지도, 평양학원 창설 등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강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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