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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이준석 병역비리 의혹 해명하라”

하인철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7/12 [14:20]

대진연 “이준석 병역비리 의혹 해명하라”

하인철 통신원 | 입력 : 2021/07/12 [14:20]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회원들이 12일 이준석 국힘당 대표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며 국힘당 중앙당사를 둘러싸는 1인 시위를 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이날 오후 2시경 “말로만 공정을 외치는 병역비리 이준석은 사퇴하라”, “국민 기만하는 국힘당 해체하라”의 구호가 적힌 선전물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김하정 대진연 회원은 “이준석이 청년을 대표하여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준석 어떤 사람입인가. 공정과 정의는커녕 벌써 병역비리 꼬리표가 붙었다”라며 “이준석은 미군을 주둔군으로 해석해야 한다, 친일파 기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하는 등 적폐 세력의 낡아빠진 생각만 하는 인물”이라며 이 대표의 행태를 비판했다. 

 

최희경 대진연 회원은 “이준석은 SW마에스트로 사업에 하버드 대학교 재학생 신분이 아닌 졸업생 신분으로 지원했고, 병역특례 복무 기간이라 지원을 할 수 없음에도 지원했다”라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2시 15분쯤 1인 시위를 진행하던 대진연 회원이 이 대표와 면담을 요청하며, 서한을 들고 국힘당 당사에 들어가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대학생이 지속해서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힘당은 경찰을 앞세워 대학생의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

 

면담 요청을 거부당한 박근하 회원은 “입으로만 공정을 말하며 뒤에서는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은 공당의 대표 자격이 없다”라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이후 대진연 회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1인 연설을 하고 1인 시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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