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5℃ 이상의 폭염...전력 등 주요 공업 부문에서 대책 마련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22 [11:07]

북한, 35℃ 이상의 폭염...전력 등 주요 공업 부문에서 대책 마련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7/22 [11:07]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중요공업 부문에서 폭염 피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고온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금속·화학·전력공업 부문에서 폭염에 의한 피해를 막고 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들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 부문에서는 비정상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광산에서도 채굴설비와 운수수단들의 점검보수 및 예비부품 마련 등 생산을 차질 없이 이어 가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흥남비료연합기업소를 비롯한 화학공업 부문에서는 각종 설비의 온도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전력공업 부문에서는 발전기와 주변압기가 고온 피해를 대비해 냉각계통의 만가동(완전가동)을 보장하고 있다. 단락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도 취하고 있다고 한다.

 

통신은 “송·변전 부문에서는 선로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고압선이 처지는 현상 등 송전선들이 과부하를 받지 않도록 전력계통구성을 합리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부터 북서태평양아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북한 전 지역에서 무더위가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은 내륙지역에서 35℃ 이상의 폭염이 나타날 것을 예견했으며, 북한은 “폭염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잘 알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지속적인 고온과 무더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돼, 한국도 예년보다 전력 수요가 크게 높아질 것을 대비해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로그인 후 글쓰기 가능합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