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윤석열 5.18묘역 참배, 야바위꾼의 선거표따기놀음”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5:04]

북한 “윤석열 5.18묘역 참배, 야바위꾼의 선거표따기놀음”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7/23 [15:04]

북한이 야권 대선 후보인 윤석열의 5.18민주묘지 참배(17일)를 두고 “윤석열이 제아무리 눈물을 동이로 쏟고 ‘자유’와 ‘정의’를 떠들어도 민심의 눈과 귀를 속일 수는 없으며 ‘국민의힘’과 함께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힐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죄악을 심고는 덕의 열매를 따 먹을 수 없는 법”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매체는 윤석열이 ‘5.18정신 계승’ 운운하면서 “거짓과 위선, 철면피한 눈물의 대명사인 ‘악어의 눈물’”을 선보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뻔뻔하기란 양푼 밑구멍 같은 행태가 아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윤석열의 실체를 짚었다.

 

매체는 “윤석열로 말하면 지난시기 검찰에 몸담고 있으면서 진보세력탄압과 적페세력 비호에 몰두해왔으며 오늘날에는 광주인민봉기를 가장 악랄하게 헐뜯던 박근혜, 이명박 역도들의 석방을 읊조리고 있는 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가 하면 광주인민봉기를 ‘폭도’들의 ‘난동’으로, 그 희생자 유가족들을 ‘괴물집단’으로 매도하고 광주를 피바다에 잠그었던 전두환 역도를 ‘영웅’으로 치켜세운 ‘국민의힘’패들과 정치철학을 같이 한다며 배꼽을 맞추고 돌아가는 자”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일본과의 관계개선”, “일본의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정당화” 등 윤석열의 ‘친일’ 발언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런 자가 광주를 돌아치며 그 무슨 ‘정신’을 운운한 것이야말로 외세의 지배와 파쇼통치를 반대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한 광주인민봉기와 그 열사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 아닐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이번 광주행각놀음은 흑백을 전도하여 진보민주세력의 분열을 조장하고 몸값을 올려보려는 서푼짜리 광대극, 야바위꾼의 선거표따기놀음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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