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의 5·18묘역 참배를 거부한다

무릎쇼, 거짓쇼 김종인은 광주를 떠나라!

김태현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8/19 [12:15]

김종인의 5·18묘역 참배를 거부한다

무릎쇼, 거짓쇼 김종인은 광주를 떠나라!

김태현 통신원 | 입력 : 2021/08/19 [12:15]

오늘(19일) 김종인 전 국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운천 국힘당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정확히 작년 8월 19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린 지 1년 만이다.

 

최근 국힘당이 집안싸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당내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힘당 국회의원들과 광주를 방문한 것이다.

 

이에 광주전남대학생진보연합(이하 광전대진연)과 국민주권연대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광전주권연대) 회원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하여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벌였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김태현 통신원

 

광전대진연 참가자는 국힘당이 1년 전에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무릎 꿇고 사죄하겠다 하면서 결국 5.18 3법 통과에 전체 기권과 반대를 했으며, 5.18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면서 5.18 막말을 내뱉은 한기호를 사무총장으로 임명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8민중항쟁을 입에 담지도 말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참가자는 “2019년 자유한국당 시절 국회에서 5.18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이라고 이야기했음에도 광주를 찾고 유족들을 만나려 하는 것이 광주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 광주를 방문하는 것이 5.18민중항쟁을 이용해 정치권력을 다시 잡으려는 의도는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 기자회견 참가자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짓쇼에 대해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김태현 통신원

 

마지막으로 발언을 한 참가자는 “이 더운 날씨에 시설보호라는 명목으로 광주시민을 햇빛 아래 서 있게 하는 것이 김종인의 정치철학이냐, 국민을 위하겠다고 하면서 결국 입맛에 맞는 국민들만 국민 취급하는 것이 김종인과 국힘당의 정치철학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성 없는 방문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광주시민들이 모르지 않는다고, 광주시민들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이 기자회견과 항의를 하던 중에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조용히 곁을 지나갔고 5.18묘역에 참배를 진행했다. 이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의문’(정문)이 아닌 뒷길로 나가 국립5.18민주묘지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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