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의 경제수역 불법침입 시도에 맞서 ‘해양권 고수’”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0:42]

북한 “일본의 경제수역 불법침입 시도에 맞서 ‘해양권 고수’”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8/23 [10:42]

북한이 자국의 경제수역에 불법 침입을 시도하는 일본에 대응한 해양권 고수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북한 외무성은 22일 “최근 년간 조선동해 우리 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불법침입이 노골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8월 21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국토환경보호성, 외무성을 비롯한 관계기관 일꾼들과 전문가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었다”라고 밝혔다.

 

남한의 국회와 외교부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외무성을 비롯한 군, 중앙 내각 관계자 등이 총출동했다.

 

외무성은 “협의회에서는 독도와 일본의 도고 섬(시마네현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오키제도에 속하는 섬)의 등거리 중간선, 독도와 일본의 헤구라 섬의 등거리 중간선 그리고 조러 경제수역 및 대륙붕경계선에 의하여 경계 지어지는 조선동해 우리 경제수역에서 우리의 해양권을 고수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심중하게 토의되었다”라고 설명했다.

 

▲ 도고 섬(오른쪽 사진 위)은 오키제도에 속하는 제일 큰 섬이다. [사진-구글지도 갈무리]  

 

한편 북한은 지난 19일 조선중앙통신 논평 ‘단순한 군사 장비 갱신이 아니라 침략 국가에로의 변신이다’에서 일본의 군사훈련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북한은 논평에서 “열도 국가의 항공모함 보유, 이것은 단순한 군사 장비의 갱신이 아니다”라며 “방위의 간판 밑에 항공모함급의 호위함선으로 주변 나라들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려는 위험천만한 군사 대국화 책동”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일본이 연내 해상자위대 최대급 호위함인 ‘이즈모’호 2척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해 미군 최신 스텔스 전투기인 F-35B 이착륙 훈련을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따른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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