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동계,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대한 항의·규탄 이어져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09/16 [16:58]

국제 노동계,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에 대한 항의·규탄 이어져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09/16 [16:58]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에 대한 국제 노동계의 항의와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노총을 비롯한 국제노총 아태지역조직·OECD 노동조합자문위원회·국제공공노련 등을 비롯한 국제단체와 프랑스·브라질·아르헨티나·터키·일본 등의 해외노총이 성명을 발표해 양 위원장 석방을 촉구한 바 있다. (관련 기사-> http://www.jajusibo.com/56800)

 

최근 룩셈부르크노총(OGBL)을 비롯한 해외노총이 양 위원장 석방을 촉구했다. 

 

룩셈부르크노총은 “이러한 공격(양 위원장 구속)은 민주주의와 자유가 보장되는 사회의 원칙에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양경수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필리핀노총 센트로(SENTRO)는 “팬데믹 기간 민주노총은 한국 노동자들을 방어하기 위해 결의 있게 행동에 나섰다. 국제 노동운동과 함께 양경수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요구한다”라고 호소했다. 

 

프랑스민주노동총연맹(CFDT)은 “양 위원장 구속은 10월 20일 전국적인 동원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노동조합 운동에 대한 압박”이라고 주장했다. 

 

벨기에노총(FGTB)은 “양경수 위원장 구속과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은 한국 정부가 노동자들의 자유, 특히 결사의 자유 및 평화로운 집회에 대한 권리를 억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감염병 예방을 정당한 시위 탄압의 빌미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남아공금속노조(NUMSA)는 “이(양 위원장 구속)는 분명하게도 민주노총의 계획을 방해하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야만적 국가의 시도”라고 주장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우리는 한국 정부가 양경수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고 모든 혐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제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세계총회는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의 발의로 양경수 위원장 석방촉구, 민주노총 10월 총파업 지지,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투쟁 지지를 담은 내용의 특별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노총은 16일 정오 기준으로 27개 국제노동조합과 해외노총, 국제법률가 단체가 양 위원장 석방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 위원장의 구속적부심은 15일 기각되었다. 

 

지금까지 양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한 국제노동조합과 해외노총, 국제법률가 단체는 아래와 같다. 

 

[국제노동조합단체]

▲국제노총(ITUC) ▲국제노총 아태지역조직(ITUC-AP) ▲OECD 노동조합자문위원회(TUAC) ▲국제공공노련(PSI) ▲국제건설목공노련(BWI) ▲국제제조산별노련(IndustriALL) ▲남반구노조연대회의(SIGTUR)

 

[해외노총]

▲대만 타이페이시노총(台北市產業總工會, CTTU) ▲대만 타오위안시노총(桃園市産業總工會, TYCTU) ▲홍콩노총 (香港職工會聯盟, HKCTU) ▲일본 젠로렌 (全国労働組合総連合,Zenroren) ▲필리핀노총 5.1절 운동(KMU) ▲필리핀노총 센트로(SENTRO) ▲미얀마노총(CTUM) ▲프랑스노총(CGT) ▲프랑스민주노동총연맹(CFDT) ▲이탈리아노총(CGIL) ▲벨기에노총(FGTB) ▲룩셈부르크노총(OGBL) ▲브라질노총(CUT Brazil) ▲아르헨티나(CTA-A) ▲터키 진보노총(DISK) ▲터키 공공노총 (KESK) ▲영국 유나이트 노조 (Unite the Union) ▲남아공금속노조(NUMSA) ▲전미자동차노조(UAW)

 

[국제법률가단체]

▲국제노동변호사네트워크 (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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