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산 시민도 한목소리로 “조선일보 대선에서 손 떼라”

김태현, 이선자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1/27 [21:02]

광주·부산 시민도 한목소리로 “조선일보 대선에서 손 떼라”

김태현, 이선자 통신원 | 입력 : 2021/11/27 [21:02]

▲ 개혁과 전환, 광주촛불 시민행동이 27일 촛불문화제 이후 광주의 조선일보 광주지사로 행진하고 있다.   © 김태현 통신원

 

▲ 개혁과 전환 부산촛불행동연대(준) 회원들이 조선일보 부산지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선자 통신원

 

광주와 부산에서도 검찰, 언론 개혁을 요구하며 시민들이 행동에 나섰다.

 

‘개혁과 전환, 광주촛불 시민행동(이하 광주촛볼시민행동)’은 27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시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하면서 ‘고발사주 진상규명! 대선공작 조선일보 폐간! 광주시민행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빈, 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과 정당 관계자들, 시민행동에 동참하는 광주의 많은 진보시민단체 회원이 참여했다. 

 

은우근 광주촛불시민행동 집행위원장은 “조국 수호의 촛불은 조국 전 장관 개인을 수호하려는 것이 아니었다. 촛불시민은 우리 사회 적폐세력인 정치검찰과 세습언론이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시민에 대항해 선출 권력을 길들이기 위한 행패를 막기 위해 촛불을 든 것”이라면서 “그러나 180석에 달하는 선출 권력을 가진 민주당은 무력했다. 적폐청산을 염원하는 촛불시민이 정치검찰, 적폐언론과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오늘 광주촛불시민행동이 출범하여 한반도의 적폐청산과 대전환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출범사를 밝혔다.

 

박현옥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이사는 “기득권 카르텔의 공격에 적폐청산을 염원하던 목소리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오월광주를 학살했던 세력, 박근혜 국정논단을 일으켰던 세력들이 다시 권력을 잡고자 나서는 모습을 보며 한숨만 지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꺼진 줄 알았던 개혁의 촛불을 다시 들자는 광주의 2030청년세대가 있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쓰는 청년들의 모습에 감명 깊었다. 민주화운동 세대라는 우리도 선배답게 이에 화답해 여러분과 함께 개혁의 촛불을 끝까지 들겠다”라고 밝혔다. 

 

윤청자 오월민주여성회 회장은 “41년 동안이나 5.18의 진실을 밝히고 학살자를 처단하기 위해 애썼던 이광영 동지가 돌아가셨다. 좋은 세상을 살아생전에 보지 못하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광주를 폄훼하고 학살자 독재자들을 찬양하는 세력들이 권력을 부리는 세상 속에 돌아가셔 가슴이 답답했다. 그러나 여기 청년들을 보니 비로소 이광영 동지여 잘 가시라 말할 수 있겠다”라면서 “청년들이 앞장서서 투쟁하는 모습을 보며 썩은 권력 적폐를 청산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기 위해 우리는 보다 넓은 연대와 더 힘찬 행동으로 끝까지 나설 것을 다짐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행사는 대학생들의 노래 공연과 율동 공연이 이어지며 검언개혁을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현수막을 들고 조선일보 광주지사로 행진을 했다. 

 

조선일보 광주지사 앞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조선일보의 부수조작을 의미하는 ‘계란판’ 상징의식을 하고 문화제를 마무리했다. [광주- 김태현 통신원] 

 

▲ 대학생들이 율동공연을 하고 있다.   © 김태현 통신원

 

  © 김태현 통신원

 

‘개혁과 전환 부산촛불행동연대(준)’도 이날 오후 4시 조선일보 부산지사 앞에서 조선일보 해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2030세대가 많이 참여해 집회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드라마 ‘지옥’ 장면을 패러디한 상징의식으로 세 명의 저승사자가 ‘조선일보’를 심판했다. 

 

참가자들은 부산역까지 행진하며 “조선일보는 대선에서 손 떼라”, “적폐검찰 규탄한다”의 구호를 외쳤다.

 

‘개혁과 전환 부산촛불행동연대(준)’은 오는 12월 18일 더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촛불행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개혁과 전환 부산촛불행동연대(준)’ 회원들은 부산 곳곳에서 ‘조선일보 해체’, ‘적폐검찰 규탄’의 현수막을 26~27일 부착했다. [부산-이선자 통신원] 

 

  © 이선자 통신원

 

  © 이선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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