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군마행군 2년..‘백두산정신’ 강조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2/04 [10:4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군마행군 2년..‘백두산정신’ 강조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2/04 [10:41]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군마행군 모습. 2019년 12월 4일 북한의 매체들은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군마행군 2년을 맞아 ‘백두산정신’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4일 사설 ‘백두산정신으로 난관을 부시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사설은 “지금으로부터 두 해 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단행하신 백두산 군마행군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드팀 없는 의지를 과시한 역사적 장거였다”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백두산정신은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며 “항일혁명 선열들이 지녔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들 가운데서 중핵을 이루는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영도의 중심으로 받들어 모시고 백두의 생 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라고 설명했다. 

 

사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군마행군이 북한 주민의 사상정신 영역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왔다고 밝혔다. 

 

사설은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군마행군 이후 북한에 불었던 ‘백두산대학’ 열풍은“백두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가장 귀중한 유산을 안겨주고 우리 인민을 사상정신적으로 억세게 성장시키는 혁명의 교정”이었다고 짚었다.

 

이어 사설은 “지난 2년간 우리가 맞다든 도전과 난관은 사상 최악의 것이었다”라면서 “우리 인민이 남들 같으면 지리멸렬되었을 엄혹한 난국을 과감히 타개하며 필승의 신심 드높이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게 한 추동력이 바로 백두산정신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설은 백두산정신을 ‘▲주체적 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 ▲원대한 이상과 포부를 지니고 끊임없이 전진비약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사설은 “백두산정신이 있는 한 이 세상 못 넘을 험산이 없고 성취하지 못할 대업이 없다는 것, 이것이 지난 2년간 역사에 유례없는 격난을 이겨내며 기적적 승리를 쟁취해온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라며 “백두산정신을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시키고 백두산정신의 거대한 변혁적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게 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군마행군이 가지는 심원한 의미가 있고 역사적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우리에게는 백두의 후손이라는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긍지와 자부심이 있으며 백두산정신이라는 최강의 무기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설은 ‘우리식사회주의’ 전면적 발전기를 열어나가자며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사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설은 “백두산정신은 곧 수령결사옹위정신”이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며 하늘에서 벼락이 치고 발밑에서 폭탄이 터진다 해도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곧바로 나아가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설은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준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당결정관철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라며 “우리는 간고한 투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가며 피타게 학습한 혁명선열들처럼 정열적인 독학가,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어 정치의식과 기술실무 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사설은 “일꾼들이 백두산정신을 구현해 나가는 데서 앞장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설은 “위대한 전환의 시대는 우리의 모든 일꾼들이 언제나 당중앙의 의도를 제때에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오늘의 빨치산 지휘관이 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면서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필 줄 아는 정치사업의 능수, 격렬한 전방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대오를 이끄는 야전형의 지휘관, 그 어떤 일도 막힘없이 척척 해제끼는 능숙한 실천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참된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설은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설은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전체 인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벌여나가야 한다”라며 “혁명전통 교양, 충실성 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 교양을 공세적으로, 여러 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라고 해설했다.

 

2년 전인 2019년 12월 4일 북한의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 군마행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백두산 군마행군 당시에 일꾼들에게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닮은 견실하고 유능한 정치활동가로 철저히 준비하고 무장하려면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백두산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백두산대학 언급 이후 북한은 1년 동안 8만4,000여 명이 백두산 혁명전적지를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청년학생들의 백두산혁명전적지 답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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