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세를 최악으로 몰아가는 군사적 망동”..북한 제53차 SCM 반응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2/11 [10:13]

"한반도 정세를 최악으로 몰아가는 군사적 망동”..북한 제53차 SCM 반응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2/11 [10:13]

북한이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결과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다. 

 

북한 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10일 ‘화약내 짙은 모의판,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에서 “작전계획들을 더 수정보충하여 보다 구체화한 침략전쟁 각본을 만든다면 조선반도(한반도)와 군사적 환경이 만회할 수 없는 파국에로 더욱 치닫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미 당국은 지난 2일 서울에서 제53차 SCM을 열고 21개 항에 이르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서욱 국방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협 변화, 저희 군 자체적인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변화, 연합지휘구조에 대한 변화 이런 것 등을 담고, 제반 환경 등을 담을 작전계획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라면서 새로운 작전계획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에 대해 “미군과 남조선군의 상시준비 태세유지, 연합방위능력 향상과 관련한 작전계획에 반영할 ‘신전략기획지침’을 마련한 뒤 그에 기초하여 작전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특히 ‘작전계획 5027’, ‘작전계획 5015’, ‘작전계획 5029’ 가운데서 반공화국 선제타격 각본인 ‘작전계획 5015’를 1차적으로 수정 보충하기로 하였다”라면서 “이것만 보아도 반공화국 적대 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공식 입장 그리고 ‘평화’에 대해 읊조리는 남조선의 역설이 한갓 위선이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이러한 군사적 움직임이 장차 조선반도의 군사적 위기를 더욱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제53차 SCM에 대해 “북침 전쟁도발을 더욱 현실화하려는 화약내 짙은 모의판으로, 조선반도 정세를 최악으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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