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규모 유지? 전쟁 위기 주범 주한미군은 나가라!”

신은섭 통신원 | 기사입력 2021/12/21 [21:49]

“주한미군 규모 유지? 전쟁 위기 주범 주한미군은 나가라!”

신은섭 통신원 | 입력 : 2021/12/21 [21:49]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이하 민족위)는 21일 화요일 오후 5시 8차 민족자주 화요행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화요행동 참가자들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 상원이 ‘주한미군 규모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라는 내용을 포함한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을 가결한 것을 두고, ‘주한미군 규모 유지? 통일 방해, 전쟁 위기 고조 주한미군은 나가라!’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정세를 해설하는 꼭지인 ‘정세 한 방’에서는 주한미군 규모를 현재의 2만8천500명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 민족자주 화요행동의 정세 한 방 순서.  © 신은섭 통신원

 

정세 한 방 출연자인 신은섭 민족위원회 정책위원장은 “미군은 한국에 주둔하면서 대북 적대시 성격이 뚜렷한 선제공격 훈련인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주도해 왔다. 이 때문에 한반도에서는 항시적으로 전쟁 위기가 존재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은 사실상의 한미일 연합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내오는 등 대북 적대 행동의 수위를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건 계속 이렇게 할 거라는 이야기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위험한 대북 선제공격 계획인 작전계획-5015를 최신화하기로 하였는데, 이 또한 한반도에서의 전쟁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처럼 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동은 정작 자신이 하면서, 정세 긴장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고 있다. 미국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다.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긴장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 정세 긴장, 전쟁 위기, 안보 불안 불러오는 주한미군은 규모를 유지할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나라의 힘이 약해서 시작된 치욕스러운 외국 군대 주둔 역사,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통일·번영의 길을 가면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외국 군대 주둔 138년, 미군 주둔 76년의 역사를 이제는 끝내자! 이제껏 미국이 우리의 운명을 좌우해왔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라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지켜 싸워 남과 북이 힘을 합쳐 평화·번영·통일의 길을 가야한다, 함께 싸워나가자”라며 정세 한 방 순서를 마쳤다. 

 

이어 진행한 현장 연결에서 남영아 참가자는, 사회자의 “미 국방수권법에서 주한미군 규모 유지를 명시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중국과 싸우는 데에 어디 우리나라를 끌어들이려 하지?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 운운 하다니! 이는 우리 국민과 전 세계를 기만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프간에서 야반도주하듯 철군한 힘 빠진 종이호랑이 같은 미국, 이제는 이 땅에서도 나가야 한다”라고 답하였다.

 

이어진 “‘주한미군이 나간다’라는 소식을 들으면 뭘 가장 먼저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박근혜 탄핵됐을 때 많은 국민과 함께 춤을 추며 청와대로 갔던 기억이 난다. 미군이 떠난 기지 앞을 춤을 추며 행진하면서 잔치를 벌이고 싶다. 이런 생각이 가장 크다”라고 답했다.

 

▲ 광화문 미 대사관 인근에서 1인 시위를 한 유장희 씨.  © 신은섭 통신원

 

두 번째로 진행한 현장 연결에서 유장희 참가자는 “‘나가라’로 3행시 부탁한다”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나가라 주한미군, 가기 싫다고?, 나(라)중에 쫓겨나지 말고 스스로 나가라!”라고 답했다. 

 

이외에 다른 참가자들은 “주한미군이 오늘 당장 나간다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풍물을 들고 주한미군 기지 앞에서 풍악을 울리고 싶다”라는 등의 답을 남겼다.

 

8차 화요행동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방해하는 주한미군에 대한 격한 규탄의 목소리 “이제 그만 나가라”라는 뜨거운 외침이 울려 퍼지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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