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치르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또다시 성공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1/12/27 [10:21]

러시아, 치르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또다시 성공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1/12/27 [10:21]

러시아가 치르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고 24일(이하 현지 시각)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정부 과학·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극초음속미사일 치르콘의 연속 발사 시험이 이뤄졌다”라며 “성공적이었고 흠잡을 데 없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이번 시험 발사는 러시아에 있어 위대한 사건이며 러시아의 안보와 국방력 증대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에 실험발사한 치르콘은 백해에 있는 러시아 호위함 아뜨미랄 고르쉬고프에서 발사됐으며 400km가량 떨어져 있는 목표물을 맞혔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11월 18일에도 치르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치르콘은 최대 1만 1,000㎞/h의 속도를 낼 수 있고 1,000㎞ 이상 비행할 수 있어 기존 발사체보다 추적과 요격이 훨씬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여러 나라가 극초음속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러시아와 중국, 북한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나 미국은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비드 톰슨 미 우주사령관은 11월 20일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서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능력은 중국이나 러시아만큼 앞서 있지 않다”라면서 이는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미국이 우려하는 것은 이들 나라의 극초음속미사일 실전 배치 문제이다. 이미 러시아는 내년 3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의 전문가가 북한 역시 극초음속미사일을 내년에 실전 배치할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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