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원장 참관 아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개발 완성한 듯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07:40]

북한, 김정은 위원장 참관 아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개발 완성한 듯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12 [07:40]

▲ 11일 북한이 시험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 북한은 이 시험발사가 최종이라고 밝혔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 과정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 이후에 극초음속미사일 연구 개발 분야의 핵심적인 성원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초대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북한이 11일 발사한 것은 극초음속미사일이었으며 1,000km 이상 비행했다. 그리고 이날 시험발사 목적은 극초음속미사일 미사일 개발이 완성에 이른 것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한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적이었다고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개발된 극초음속무기 체계의 전반적인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라면서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거리 600km 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 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점 방위각에로 240km 강한 선회기동을 수행하여 1,000km 수역의 설정 표적을 명중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즉 발사 후 활공비행전투부(활공비행체, HGV)가 초반에 분리돼 활강하다가 600km에서 재도약해 240km가량 선회기동했다는 것이다. 선회기동이란 요격미사일을 회피하는 활강 기동을 의미한다. 활공비행전투부가 선회기동해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특히 이번 최종 시험발사를 통해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뛰어난 기동 능력’이 더욱 뚜렷이 확증되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최종 시험발사라고 밝힌 것으로 보아,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이 완성됐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는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핵심 5대 과업 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극초음속무기 개발 부문에서 대성공을 이룩한 미사일 연구 부문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과 해당 당조직들의 실천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특별감사를 주시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해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밝힌 전략무기 부문의 5대 과업은 ‘▲초대형 핵탄두의 생산 ▲1만 5,000㎞ 사정권 안의 타격명중률 제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개발 도입 ▲수중 및 지상고체발동기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개발 ▲핵잠수함과 수중발사핵전략무기의 보유’ 등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라의 전략적인 군사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우리 군대의 현대성을 제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라면서 “국방과학 연구 부문에서는 우리 당의 국방발전정책과 전략적 방침을 높이 받들고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역사적인 성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들을 쟁취해야 한다”라고 일꾼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 후에 극초음속무기 연구개발 부문의 핵심 성원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 뜨겁게 축하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한다. 

 

이날 조용원 당 중앙위 조직비서, 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부부장들, 국방과학 부문의 지도간부들도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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