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씨 MBC방송 아쉬워..서울의소리 전체 공개할 것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1:34]

김건희 씨 MBC방송 아쉬워..서울의소리 전체 공개할 것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17 [11:34]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김건희 씨 녹취록 7시간 전체를 공개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백 대표는 17일 CBS김현정 뉴스쇼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체 맥락이 잘 전달된 게 아니라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빠졌다. 그 부분을 뺀 부분이 저는 의아하다. 제가 괜히 MBC 측에 줬나? ”라며 7시간 43분 녹취 전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MBC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에 이와 관련된 내용을 유튜브로 공개하기도 했다. 

 

백 대표가 가장 먼저 짚은 부분은 조국 전 장관 관련한 언급이다.

 

스트레이트를 통해서 보도한 내용은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 데”라고 말했고, “사실은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야”이다. 

 

그런데 서울의소리가 보도한 원본에 따르면 “조국 그냥..정경심도 그냥..좀 가만히 있고 그렇게 어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거든 조용히만 넘어가면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해도 충분히 할 걸 김어준하고 너무 방송에서 키웠지. 상대방을 적대시하게”라고 김건희 씨는 말했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딱 하나 김건희 씨가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조국 전 장관이나 정경심 교수가 좀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 구속시켜려 하지 않았다’ 이 말은 정말 충격적인 말이고 그러면 김건희 씨가 검찰총장이었나요”라면서 “‘우리가 구속시키려고 하지 않았다’ 이거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김건희 씨와 상의를 했다는 거나 뭐 그렇죠. 아니면 김건희 씨한테 그런 의향을 내비쳐서 김건희 씨가 그런 얘기를 했을 거라 보고, 이 부분이 왜 빠졌는지 몰라서”라고 말했다. 

 

서울의소리 보도 이후에 국민은 ‘조국 가족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정도였는데 분위기 때문에 지금 그런 수모를 겪고 있다는 소리인가? 정의도 법도 없는 무서운 집단이네’, ‘자기 입으로도 얘기하네요. 조국이 불쌍하다고. 희생양 만든 건 아나 보네요’, ‘최순실보다 더할 것 같다’, ‘무리한 수사로 억지 구속시켰음을 시인한 것이 전체 흐름을 다 알고 있는 게 실세 맞네요’, ‘김건희가 윤석열보다 정치를 더 많이 알고 있네. 대박’이라는 댓글을 달며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내용에서 김건희 씨는 자신의 의혹에 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원본에서 김건희 씨가 “‘내가 정권 잡으면’ (학력 위조 관련해서 보도한) 원흉인 서울의 소리는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때 김건희 씨는 웃으면서 말해지만 파장이 예상된다. 김건희 씨는 서울의소리 이외에도 ‘열린공감TV’를 언급하기도 했다. 

 

백 대표는 김건희 씨에 대한 검증은 대통령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증 차원이라며, MBC 방송이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청자의 요구를 충족해 줘야 하는데, 중요한 내용을 빼고 엉뚱한 것만 틀었다고 아쉬워했다.

 

백 대표는 “김건희 씨의 화술을 듣고 전 국민이 제2의 국정농단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녹취본 수십 개를 차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영상 원본이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금지 가처분 부분 원본

 

*[김건희 7시간 미공개분] 조국 정경심 좀 가만히 있었으면 구속되지 않고 넘어 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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