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기득권이 된 민주당과 586 세력의 위선을 보여준 송영길”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18:39]

김재연 “기득권이 된 민주당과 586 세력의 위선을 보여준 송영길”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1/25 [18:39]

“송영길 대표의 기자회견은 이미 기득권이 되어 버린 민주당과 586 세력들의 위선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선거 대책위원회(이하 김재연 선대위)가 25일 논평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이는 송 대표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미향 의원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지적이다.

 

김재연 선대위는 논평 ‘민주당이 서둘러야 할 것은 윤미향 의원 제명이 아니라 친일적폐세력 심판이다’를 통해 “극우 언론과 반민족 세력들의 마녀사냥으로부터 자당의 의원을 지켜 주지 못하고 내쫓더니, 이제 자신들의 대선 표몰이를 위해 국회의원 자격마저 박탈해 버리겠다고 한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는 정치계 토사구팽의 전형”이라며 송 대표를 신랄히 비판했다. 

 

이어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이 걸어온 30년 운동의 역사가 민주당의 한낱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짚었다. 

 

한편 검찰은 윤 의원 개인을 둘러싼 의혹 중에서 ▲정의연 등 단체 자금을 유용해 딸의 유학비를 지출하고 아파트를 사들였다는 의혹 ▲부친을 쉼터 관리자로 등재해 6년여 동안 7,580만 원을 지급한 의혹 등 4가지를 불기소 처분했으며 ▲안성 쉼터 헐값 매각 의혹 ▲안성 쉼터 불법 증축 의혹 등 7가지를 무혐의 처리했다.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에 대해서만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보수 언론은 윤 의원에게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며 마녀사냥을 했으나 실제로 대부분 불기소, 무혐의 처리가 된 부분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윤 의원이 당선된 후 보수 언론과 보수 진영이 일본과의 관계를 걱정해 일부러 윤 의원 사건을 만들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김재연 선대위 논평 전문이다. 

 

[논평] 민주당이 서둘러야 할 것은 윤미향 의원 제명이 아니라 친일적폐세력 심판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윤미향 의원의 제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의 기자회견은 이미 기득권이 되어 버린 민주당과 586 세력들의 위선을 보여주고 있다. 

 

극우 언론과 반민족 세력들의 마녀사냥으로부터 자당의 의원을 지켜 주지 못하고 내쫓더니, 이제 자신들의 대선 표몰이를 위해 국회의원 자격마저 박탈해 버리겠다고 한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 쓸모가 없어지면 가차 없이 버리는 정치계 토사구팽의 전형이다. 

 

윤미향 의원이 걸어온 길은 한 개인의 역사가 아니다. 의혹이 있다면 소상히 해명하고, 오해가 있다면 진심을 다해 풀면 되는 문제이다. 윤 의원은 본인에 대한 의혹과 오해를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했지만 극우 언론들은 외면했고,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윤미향 의원의 목소리는 외면당하고 있다. 의혹으로 제기되었던 12개 혐의에 대해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다.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충분한 사실 확인과 검증 없이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처리를 강행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중단되어야 한다.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윤 의원을 제명한다면 이것은 입법 기관인 국회가 나서 사법부의 재판 결과에 개입하는 행위가 된다.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이 걸어 온 30년 운동의 역사가 민주당의 한낱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윤미향 의원의 제명은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처리해도 늦지 않다. 민주당이 서둘러 처리해야 할 것은 윤미향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이 아니라 친일적폐 세력들에 대한 심판이다.

 

2022년 1월 25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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