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의 치유하는 삶] 32. 약이 되는 ‘유황 식품’

황선 | 기사입력 2022/01/30 [09:31]

[황선의 치유하는 삶] 32. 약이 되는 ‘유황 식품’

황선 | 입력 : 2022/01/30 [09:31]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 광범위하게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그 사이 대다수 사람이 어린 시절의 추억에나 있었던 백신을 두세 차례씩 맞고도 또 다른 변이에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역시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이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이 ‘면역’을 생각할 때 놓칠 수 없는 성분이 ‘유황’입니다. 

 

항암, 항염, 항산화, 항균 등 유황은 그 효능이 대단한 걸로 고질병을 앓는 환자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합니다. 

 

몸이 허할 때 유황오리를 먹는다거나, 피부병이나 관절염이 있을 때 유황온천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유황의 약효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유황의 효능이 제아무리 좋다고 해도 몸이 아프다고 어쩌다 한 번 유황이 듬뿍 든 요리를 포식하거나 온천욕 몇 번 했다고 단번에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 미량 원소들이 그러하듯 꾸준히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유황 식품은 단연 ‘마늘’입니다.

 

예전 할머니들은 치통이 있을 때 생마늘을 아픈 이로 물고 있기도 했는데, 마늘의 아린 맛을 견딜 만큼 약효를 믿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늘 외에도 다소 매운맛이 나는 채소들에 황 성분이 많습니다. 부추, 삼채, 갓, 배추 등.

 

그냥 날 것으로 드셔도 되지만 잘게 썰수록, 발효될수록 흡수가 잘 된다고 하니 다진 마늘을 듬뿍 넣은 김치야말로 유황의 보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전에 사스나 메르스가 유행할 당시 김치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강하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는데, 바로 이런 황 성분을 가장 흡수하기 좋은 상태로 일상적으로 섭취해 온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날도 대유행 중인 바이러스에 강력한 면역력을 만들기 위해 김치를 식탁에서 빼놓아선 안 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십자화과 채소들에 황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 중 유용한 성분으로 가장 흔히 언급되는 것이 ‘설포라판’입니다. 이 설포라판이 바로 유황성분입니다. 

 

십자화과 채소들을 대표적 항암식품으로 여기는 것엔 나라를 막론하고 이견이 없습니다. 당뇨나 암 등 난치병 환자들 상당수는 오늘도 이들을 이용해 녹즙을 만들어 장복합니다. 설포라판은 다진 마늘처럼 채소를 더 잘게 자를수록, 더 강하게 압착할수록, 유효성분이 체내에 흡수되기 좋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경우 주로 녹즙기를 사용해 엑기스를 취하는 방식으로 섭취합니다. 

 

당장 난치병 치유나 항암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런 채소들을 충분히 꼭꼭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황이 많은 식품은 혈전을 녹이고,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졌으니 식생활에 적극 반영해 늘 밥상에 올린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체 모를 변이 바이러스가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이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필수적인 현대사회에서 자연식품을 통한 유황 섭취는 특히 중요하니,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십자화과 채소와 김치를 즐겨 먹는다면 그 어떤 유산보다 귀중한 것을 물려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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