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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전북도민 “노동자, 농민, 청년 대변하는 김재연 후보 지지한다”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2/25 [13:47]

2,000여 전북도민 “노동자, 농민, 청년 대변하는 김재연 후보 지지한다”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2/25 [13:47]

▲ 2,000여 명의 전북도민이 25일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북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전북도민들과 김재연 후보, [사진제공-진보당]   

 

2,000여 명의 전북도민들이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2,000여 명의 전북도민들을 대표해 노동자, 농민, 청년이 25일 오전 10시 전북도 의회에서 김재연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년을 대표하여 참석한 라영우 씨는 “불평등이 판치는 구조 속에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라며 “청년이 존중받고 노후 걱정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라고 김 후보 지지를 밝혔다. 

 

건설노동자 임영웅 씨는 “건설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혔으며 이대종 전북도연맹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시장만능주의 적폐농정을 비판한다.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농민기본법 제정, 농정대전환을 이룰 후보는 김 후보뿐”이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최근 이재명 후보나 윤석열 후보나 과연 다른 당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개발 공약을 이곳 전북에서 내놓았다. 무분별한 개발 공약은 이미 기득권을 가진 재벌대기업에 더 큰 부와 기회를 주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바로잡는 회초리감이 될 수 없는 적폐세력이다. 불평등을 넘어설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은 진보당 김재연”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우크라이나의 전쟁 소식을 접하며 우려하셨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우리 교민들의 안전과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강대국 패권 경쟁이 한반도 정세 악화로 다가오지 않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엄중한 상황마저 선거로 이용하는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 없다”라면서 “윤 후보는 안보 불안을 조성하는 정치 선동을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김재연은 남북 대결이 아닌 남북 평화의 시대를 열 것이며, 미국에 끌려다니지 않고 당당히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 25일 오전 오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김재연 후보. [사진제공-진보당]  

 

김 후보는 25일 전북지역에서 선거 운동을 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선거 유세에서 서민들에게 희망이 안 보이고 미래가 안 보이는 탓은 민주당, 국힘당 두 양당 때문이라고 짚었다. 

 

김 후보는 “이제 진보정치에 미래의 기회를 달라. 차악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희망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라면서 “12번 김재연이 모든 일하는 사람들의 땀이 빛나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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