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재인 정부, 자중 자숙하라”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03/13 [11:13]

북한 “문재인 정부, 자중 자숙하라”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03/13 [11:13]

“우리를 겨냥한 각종 미사일들과 우주발사체 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남조선 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우주개발 계획과 자위권 행사에 비논리적이고 불공정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처사 자체가 잘못된 것이고 세상 사람들을 웃기는 노릇이다.”

 

북한의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13일 ‘봄 꿩이 제바람에 놀란다’라는 기사에서 이처럼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여기서 ‘봄 꿩이 제바람에 놀란다’라는 속담은 ‘자기가 한 일에 자기가 놀란다’라는 의미이다.

 

이는 북한의 정찰위성 개발 계획에 따른 시험을 두고 청와대나 통일부 등이 ‘규탄’, ‘도발’이라며 비난한 데 대한 비판이다. 

 

매체는 군사적 목적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나라가 많은데 북한이 발사하면 문제 삼는다면서 “그런데도 유독 우리나라가 정찰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데 대해서는 악의에 차서 헐뜯고 지어 ‘도발’로 매도하며 ‘제재’까지 운운하니 이야말로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매체는 “동족을 해칠 살인 무기 체계들을 남조선에 시도 때도 없이 끌어들이고 외세와 야합하여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잡다하게 벌려놓으며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남조선 당국은 우리의 자위적 군사강화조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근거가 꼬물만큼도 없으며 말할 체면조차 없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남측에 자중 자숙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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